재너두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트루엔딩에서...
NPC들과 대화 같습니다.
NPC마라톤을 철저히 해오신 분들이면 트루엔딩 챕터에서 NPC들이랑 대화 하나하나가 진짜 보람이 느끼셨을듯 합니다.
NPC드라마는 이렇게 평범하게 잘 짜면서 왜 메인 캐릭터들 이야기는 그렇게 오글오글 한지 모르겠습니다=_=
진짜 수십명의 이야기를 한번에 엔딩 본것 같은 기분의 마지막 NPC마라톤이었네요
이 부분은 진짜 정말 잘만든것 같아요.
오락실 부녀라던가. 보드타는 손자와 할머니라던가..
맨날 질문하고 답해주는 할아버지 손녀라던가..
여관집 종업원 아가씨도 그렇고..
솔직히 중간에 NPC마라톤 너무 지겨워서 때려치고 싶었는데 ㅋㅋㅋ
정말 마지막엔 다 보상받은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