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게 끝나네요. 하지만 마냥 새드엔딩인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단절의 신이 왜 계속 나와서 나를 괴롭히는가 했는데 마지막 챕터에서 그 이유가 나오네요. 유이와 하루의 인연을 끊는다는 의미였군요. 마지막 선택지에 유이가 하루의 손을 놓을까 말까 하는 선택지에서 한참을 보내다가 보내줬습니다 ㅠ.
아무리 같이 있고싶어도 산자와 죽은 자는 이어질 수 없기에. . .
하지만 마지막에 하루가 잘 극복한거같아서 다행입니다.
첨엔 호러를 기대하고 샀지만 마지막은 여러모로 인연이 무었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되네요.
맞아요.. 게임 내내 단절의 신이 왜 이 게임의 메인 마스코트(?) 였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엔딩보고 바로 납득했습니다. 저도 마지막에 손을 놓는 선택지에서 한참을 보냈어요.. 엔딩도 그렇고 챕터 중간중간 보스들도 그렇고 여러모로 먹먹하게 만드네요. 다음 시리즈가 또 나와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