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여신전생시리즈라 너무 재밌게 했음
사회생활에 바쁜 직장인이라 연차 하루정도 스고 초반좀 달리다가 경치 미타마 살짝 키고 다시 달리고 진행했고
솔직히 조작감은 저번에도 글썼고 주위 사람들과도 이야기했지만 정말 별로인 조작감 이겨가면서 엔딩을 봤는데
스토리적인 부분은 솔직히 개인차가 워낙있을거라 다회차 해보면서 판단해야할거 같고
케릭터 디자인 이나 전투 관한건 아직도 좀 불합리한 부분이 없잖긴한데 디자인적인 부분은 너무 재밌는 친구들이 많았고 (주위 친구들...마나낭갈을 보면서 이런 디자인에 이런 색기를 표현할수있다니 하면서 새로운 취향에 눈떳다 하는사람들까지 있을정도였음)
전투도 초반에 조금 어려운 구간을 넘기고나서 점점 스킬을 얻고 나면 쉬워져서 나쁘진않았는데
솔직히 아틀라스도 이젠 매니악하긴하지만 나름 aa 정도급의 회사나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조금 qc나 레벨디자인적인 부분은 신경써야하지않나 싶었음
가장 크게 아쉽고 실망한건 레벨문제였는데 솔직히 맵의 크기나 구성은 너무 별로라고 느껴졌음
오픈월드에 가까운구성인데 몹의 조밀함과 한필드 내에서도 각 구획별로 몹의 레벨격차를 높여서 바로 앞에 보이는 몬스터들인데 레벨격차를 제법 높게 설정해서 컨텐츠 소비 속도를 줄이는 식으로 게임 템포를 잡아놓았다 판단되는데
개인적으론 이부분이 탐험적인 요소를 굳이 넣은 지금 게임구성에선 굉장히 답답함을 유발한다고 생각함
조작감이 안좋은것도 문제인데 애매하고 안좋은 조작감이나 카메라는 시리즈 전통이라지만 불합리하고 애매한 부분들이 게임을 재밌게 만드는 부분도있겠지만 어떤부분은 분명히 게임회사 자체에서 생각을 안하거나 덜하거나 역량이 안되서 신경 못쓰는 부분이 나타나는 경우도 분명히 있음
고전 게임중에 유별나게 어렵고 거지같은 게임이 많은게 그 qa인원이 검수를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 일단 출시를 해야하니 그렇게 밸런스고 뭐고 하고 내놓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렇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이제 아틀라스 정도 되는 회사에 이정도 리소스를 쌓아놓은 회사라면 이제 그런것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함
지인들도 지금 반반 나눠져서 이건 전통이다 이래야 여신전생이다 말하긴하지만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진여신전생이란 브랜드가 더 생명을 늘리고 아틀라스란 회사가 더 좋은 작품을 만들려고 한다면 개선을 분명히 해내서
단순히 불합리하게 어렵고 짜증나는게 아닌 프롬처럼 맛있게 맵게 만들줄 아는 회사가 되야한다고 생각함
줄이면 모델링 케릭터 디자인 전투등 핵심적인 부분에선 많이 개선되었고 재미를 느꼇지만
몇몇부분 특히 레벨디자인같은 부분에선 컨텐츠 자체의 양이 적게 느껴지고 구성자체가 너무 불합리한 부분이 많이 느껴졌음
아쉽지만 재밌었고 더 잘 나올구석은 보이니 다음작에서 더 신경써줬으면함 입니다
다음작까지 언제 기다리죠..ㅠㅠ
솔직히 지금봐선 컨텐츠 크기 자체가 기존작들에 비해서 적은편이라 생각되어 갠적으론 dlc가 크고 작게 2개는 더 있을거라 예상합니다...나올때쯤 페르소나 나오고 그거 잘되면 뭔가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