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겜 오래하려면 이덱저덱 찍먹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던데, 지금와선 그말에 공감이 가네요. 현재는 티어 비티어 차이가 결과물 보다 핸드나 안정성 차이가되어버려서 말리는 스트레스때문에 기본이 2핸드면 재미고 나발이고 잡기가 싫어집니다. 거기에 12기 와서 비티어 만들고 싶음 제약걸고 티어덱 밀고싶음 널널하게 만들어 간편하게 태생가르기 하는지라 재밌다 싶은것들도 연구할 의지가 잘 없네요.
이럴때면 크롤러조차 지원이 파격적이었던 파오엘 시절이 조금이나마 그립긴 한데
원래 애정덱이랑 빡겜 덱 따로 둬야 합니다. 애정덱은 일종의 하드모드나 심심풀이라 생각하고 그냥 질 각오를 하고 도전한다는 감각으로 하셔야 오래 버티지, 빡겜 덱이랑 자꾸 비교하면서 빡겜 덱을 무조건 이기려고 든다면 한계에 부딪혀서 좌절하기 마련입니다. 애정덱으로 빡겜 엿먹일 수 있는 건 그야 말로 프로급 실력을 가진 사람들 뿐이거든요. 그러면 결국 월챔 선수권 플레이어들이랑 붙어도 어느 정도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끌어올리거나, 자기가 사랑하는 덱으로는 이길 실력이 안되는구나라는 걸 깨닫고 깔끔하게 승리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는 수 밖에 없어요. 물론 반대로 말하자면 실력이 충분하면 애정 덱으로도 모든 게임은 아니더라도 가끔 진짜 짜릿할 정도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소리인데, 저 정도의 실력을 갖추기 쉽진 않습니다. 제 경험상 저런 걸 해낼 수 있는 고인물들은 한가지 컨셉만 5년 넘게 파서 별의 별 이상한 트릭을 만들면서 승리를 따낼 정도의 정신력으로 이기기 위해서 어떻게든 같은 덱으로 이거저거 갈구한 사람들이거나, 게임 전체를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 이상 이해할 정도의 개발자급 이해도 + 네임드 선수랑 맞붙을 정도의 근본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의 실력의 벽을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애정덱이랑 빡겜 덱을 분리시키지 못한다면 결국 애정이 "너 왜 못 이기니" 식의 애증으로 바뀌기 마련인데, 저게 결국 GX에서 카이바한테 깨져서 히어로 원망했다가 쥬다이 보고 덱에 대한 애정 되찾은 아저씨 같은 케이스거든요. 물론 애정 덱으로 이기면 좋긴 한데, 자신의 "최애" 덱은 그냥 져도 사랑하는 덱으로 하고, 자신의 "최강" 덱은 현재 자기가 이론이랑 실력을 쥐어짜내서 꺼낼 수 있는 가장 덱으로 해야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같은 정규팩 지속마법 주축 덱인데 호루스 하고싶은거 다하고 받고싶은거 받는반면 네무렐리아는 고사하고 황금궤 보면 이게 맞나 싶습니다.
같은 정규팩 지속마법 주축 덱인데 호루스 하고싶은거 다하고 받고싶은거 받는반면 네무렐리아는 고사하고 황금궤 보면 이게 맞나 싶습니다.
원래 애정덱이랑 빡겜 덱 따로 둬야 합니다. 애정덱은 일종의 하드모드나 심심풀이라 생각하고 그냥 질 각오를 하고 도전한다는 감각으로 하셔야 오래 버티지, 빡겜 덱이랑 자꾸 비교하면서 빡겜 덱을 무조건 이기려고 든다면 한계에 부딪혀서 좌절하기 마련입니다. 애정덱으로 빡겜 엿먹일 수 있는 건 그야 말로 프로급 실력을 가진 사람들 뿐이거든요. 그러면 결국 월챔 선수권 플레이어들이랑 붙어도 어느 정도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끌어올리거나, 자기가 사랑하는 덱으로는 이길 실력이 안되는구나라는 걸 깨닫고 깔끔하게 승리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는 수 밖에 없어요. 물론 반대로 말하자면 실력이 충분하면 애정 덱으로도 모든 게임은 아니더라도 가끔 진짜 짜릿할 정도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소리인데, 저 정도의 실력을 갖추기 쉽진 않습니다. 제 경험상 저런 걸 해낼 수 있는 고인물들은 한가지 컨셉만 5년 넘게 파서 별의 별 이상한 트릭을 만들면서 승리를 따낼 정도의 정신력으로 이기기 위해서 어떻게든 같은 덱으로 이거저거 갈구한 사람들이거나, 게임 전체를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 이상 이해할 정도의 개발자급 이해도 + 네임드 선수랑 맞붙을 정도의 근본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의 실력의 벽을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애정덱이랑 빡겜 덱을 분리시키지 못한다면 결국 애정이 "너 왜 못 이기니" 식의 애증으로 바뀌기 마련인데, 저게 결국 GX에서 카이바한테 깨져서 히어로 원망했다가 쥬다이 보고 덱에 대한 애정 되찾은 아저씨 같은 케이스거든요. 물론 애정 덱으로 이기면 좋긴 한데, 자신의 "최애" 덱은 그냥 져도 사랑하는 덱으로 하고, 자신의 "최강" 덱은 현재 자기가 이론이랑 실력을 쥐어짜내서 꺼낼 수 있는 가장 덱으로 해야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티어덱을 애정덱으로 만들면 됩니다?
전 애니테마인 애정덱이 12기에 지원받아서 행복해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