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8 초반부 하는중인데 진짜 정신없이 하고 있습니다.
일단 그래픽은 절대 좋다고 할수 없지만
팔콤의 쩌는 브금과 뭔가 모험하는 분위기? 때문에 하면서 자꾸 그래픽이 좋은것 처럼 느껴지네요.
이스8 이전에 했던 같은 장르의 게임이 니어 라서 그런지 하면서 니어하고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여러가지 부분에서 니어보다 나은거 같습니다.
일단 이스8이 전투가 진짜 재미있는데
플래시무브, 플래시가드 시스템은 니어의 저스트 회피에서 한단계 발전시켰다는 느낌이구요.
니어에서는 아이템 자동 습득칩이 후반부에 나와서 그전까진 전투하면서 아이템 없어지기전에 주워 먹는다고 템포가 자꾸 끊어지는데
이스8 에선 첨부터 자동습득인데다가 동료들이 주위에 떨어진 아이템들을 적극적으로 주워주더군요.
니어는 뭐 포트가 주워준다거나 그런게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니어 전투하면서 항상 느낀게 이펙트가 과도하게 화려하고 눈뽕이 심한데
초중반 적들의 덩치가 작아서 적들의 공격이 이펙트에 가려가지고 회피 못하고 처맞았던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이스8은 뭐 그래픽이 그래픽인지라 전투시의 각종 이펙트도 매우 담백한 편입니다.
타이밍만 익숙해진다면 이팩트에 가려서 회피나 가드 타이밍을 놓치는 일은 없더군요.
그리고 엑스트라 스킬이라고 게이지 채워서 쓰는 필살기 개념의 스킬이 있는데
데미지도 좋은편이고 위급할때 써주면 좋더군요. 무쌍겜 하면서 위험할때 쓰는 필살기 느낌도 나고요.
그리고 제가 특히 니어에서 재미없게 한것중 하나가 낚시인데
이스8은 낚시가 엄청 재미있네요.
특히 물고기 등급에 따라서 점점 낚시할때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터주 처음 낚을땐 방심했다가 뭔가 엄청난 커맨드가 쏟아져서 놓쳐가지고 자동저장 불러와서 다시 했네요 ㄷㄷ
스토리야 뭐 이스8은 아직 2부 하는중이라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일단 오글거리지 않고 무난하게 밝은 분위기로 모험하는 스토리가 무척 맘에 드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게임내 BGM에 대해서 말하자면
니어는 게임 분위기나 그런것과 별개로 BGM 자체가 퀄리티가 높아서 좋았다는 느낌이고
이스8은 게임 분위기에 잘 녹아드는 팔콤 특유의 판타지 모험하는 느낌이라서 좋은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니어 음악도 좋지만 이스8 해보고 나서는 이스8쪽이 더 좋네요.
아무튼 요약하자면 이스8 갓겜입니다.
그냥 패키지 일반판사려다가 디지털 프리미엄 산게 전혀 돈아깝지 않네요.
모험가 아돌이라는 구심점을 잡고 계속 시리즈를 내놨던 '음반회사'라ㅋㅋㅋ 전투템포가 상당히 좋은 게임이죠 이게 또 레퍼런스가 없어서 독자영역을 구축해나가는게 이스시리자닙니다.
낚시는 FF15 가 잼났던거 같네요. 진동도 부르르르 오고 ㅎ 그래픽은 얼굴이 맨들맨들한 아돌,략사등을 보다가 샤하드같이 주름애들 보면 또 그런갑다 라고 넘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2회차 끝내고 플레딴거 같네요. 노가다 포함해서 100시간을 훌쩍 넘김
파판 15는 낚시할때 진동도 오나보군요. 니어나 이스8이나 입질올때 진동 없는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는 딱히 사하드를 자주 쓰는것도 아닌데 워낙 몰입하면서 하다보니 스샷으로 쓸만한게 별로 없더라구요. 게임을 워낙 느긋하게 하다보니 저도 이스8 100시간 넘길거 같네요. ㅋㅋ
모험가 아돌이라는 구심점을 잡고 계속 시리즈를 내놨던 '음반회사'라ㅋㅋㅋ 전투템포가 상당히 좋은 게임이죠 이게 또 레퍼런스가 없어서 독자영역을 구축해나가는게 이스시리자닙니다.
이스가 워낙 유명하고 제법 오래된 시리즈라 그런지 이스팬 아닌 저도 집에 이스2 이터널 pc판 한정판이 있습니다 ㄷㄷ
외형은 계속 바뀌어도 이스만의 그 분위기는 전승하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가드 무브 익숙해지시면 가드띄우면서 동시에 무브도 띄우거나 그 반대로 하셔도 재밌어요ㅋㅋ 특히 나메급이면 거의 살아남기위해 손에 익는다는....
나메 난이도로 시작해서 1회차 플래 노려볼까 싶었는데 일단 느긋하게 해보려고 무난하게 하드로 시작했습니다. 하다보니 서서히 필드 잡몹도 난이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네요. 아직은 가드 무브 한답시고 삑사리나서 많이 처맞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