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청의 암기에는 관심이 있었는데
라갈트가 이제서야 등장했네요..
물론 개체치가 애매한데다가 그나마도 부계라 굴리진 않을듯.
기본적으로 소외병종의 끝인 암기인데다가
이미 OP인 새 암기가 나와서
지금와선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으므로 대충 글자로만 써보고 넘길까 합니다.
그만큼 허술할 수 있으니 지적 환영합니다.
(솔직히는 계정판매글만 쓰기 민망해서 써봤습니다 ㅋㅋ)
이하는 음슴체.
1. 숙청의 암기의 특징
라갈트 소지.
전투중 적이 받고있는 강화 합계치를 공격에 가산.
2. 단순계산 최대효과 (문장류는 제외)
내가 받는 공격고무류 +6
적이 받는 4고무류 +6 x 4 = +24
그러나 수비고무는 적의 수비력 상승에도 작용하므로
결국 상쇄.
-> 즉 최대효과는 내가 받는 6 + 적이받는 18 = +24라고 보면 됨.
* 물론 수비고무가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음.
레이븐+상격이 작용할 때,
방어지형이 작용할 때,
새로나올 속성암기러가 쓸 때 등.
그러나 길어지니 스킵. 직접 상황에 맞춰 계산하면 될 듯.
3. B강화무효계와 시너지
가장 처음에 생각했던 것이고,
이게 된다면 매우 쓸만한 카운터유닛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었겠으나
무기보다 B가 먼저 작용해서 고무효과를 날려버리는 구조.
결국 숙청의 메리트 역시 소멸하므로 무쓸모.
(GAMEICHI님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를)
4. 최대효과 심화과정 : +강화, -강화, 약화
기본적으로 블레이드 무기와 원리는 같으니
관계 잊어버린 분은 이전 블레이드 설명글 참고.
http://bbs.ruliweb.com/game/mobile/84270/board/read/4273
+강화 & -강화 : 애당초 공존 불가
-강화 & 약화 : 공존 가능 -> but 댐증 역시 없다
+강화 & 약화 : 최상*
실제 편한 사용은
즉 고무(+강화)를 받은 유닛이 등장할 때
봉인(Chill)이나 모책을 가진 유닛을 내보내면
대미지는 대미지대로, 봉인효과는 봉인효과대로 먹여서 편하게 양쪽 효과 발휘.
5. 한계점
최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풀고무류를 깔고 달려오는 적은
거진 블레이드류일텐데
다소 깎는들 대미지가 엄청남.
(블레이드 대미지 감소효과는 공격류만 작동함)
즉 공격이 낮고 + 마방높은 펠리시아 내지 여름린다 정도가 활용할 때
빛을 볼 수 있을 듯 싶고,
나머지는 선공형으로 쓰거나 매복을 쓰는게 현명하겠다.
6. 진짜 한계점
서론에 썼듯 어제 나온 무희들 무기가 더 좋음.. 한참.
부자들은 그런걸 쓰거나, 애당초 암기를 안쓸테고
서민들은 몇명 라갈트 나와봐야 공격지휘를 계승하는데 쓸 것이므로
숙청 암기는 사장될 확률이 높음.
나름 숙청의 암기를 주목하고 있었는데 그렇게까지 좋진 않은가보네요. 나중에 무속성이나 암기가 상향받는다면 다시 괜찮아지려나요. 한때 용속성이 지금만큼은 못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 상향받고 투기장을 주름잡는 한 축이 된 만큼 어쩌면 암기가 상향받는다면 괜찮아질 날이 올지도...? 근데 암기는 정말 뭘 건드려야 상향될지 감도 안잡히네요.
개인적으로는 꾸준히 다양한 시도를 취한 끝에 이번에는 충분히 굴릴 수 있을만큼 성과가 나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상성보정(1.2)을 받을 수 없어 약했던 암기가 일부한정이나마 상성보정을 받게 되었고 거리낌없이 격화를 얹을 수 있는데다가 결정적으로 1.5배까지 뻥튀기가 되는 특효까지 한번에 풀려버렸죠. 이로서 원샷원킬이 됨과 동시에 디버프를 걸 수 있어서 충분히 고려할만한 옵션이 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한정판+무희에 박혀나온 것이라 대부분 유저들이 재료로 쓰기는 어려울 것이기에 보편화와는 거리가 멀겠고.. 이번에 나온 암기유닛들만 굴릴만하다는 결론으로 귀결되긴 하겠습니다만.
숙청도 이번 암기를 본 후에 쓴거라 좀 부정적으로 적기는 했지만 밥값은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적파티를 선별해서 써야한다는 전제가 반드시 붙지만요. 개인적으로 끝판왕은 역시 불쓸이무기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으음... 그렇다면 아직 무속성 애들은 힘들겠군요. 그리고 답은 특효인 것 같고... 다른 특효는 모르겠는데 아마 암기도 다양한 특효 무기가 나오긴 할 겁니다. 초반에 충격적이었던 보병 특효 암기는 둘째치고 IF에서도 중갑 특효 무기라던지 있긴 있었거든요. 이게 왜 지금까지 안나오는지는 좀 의문이 들긴 하지만요. 으음... 원작에서는 닌자들이 꽤 사기였는데 여기에서는 일부 축복받은 애들을 제외하면 대체로 골골대는게 좀 아쉽네요. 원작에서는 (성능은 둘째치고) 나름 포스 있었던 쟈팔도 성능도 완전 절망적으로 떨어지질 않나;
여러모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아마 최초 암기유닛들의 스탯+무기의 공격력을 보면 애당초 보조역으로 굴리라고 낸 것 같긴 합니다. 그러나 전투양상이 원샷원킬이 문제없는 양상으로 흘러가다보니 자연스레 무쓸모잉여로 남아버리게 된. 어차피 없이도 한번에 보내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데 굳이 상태이상을 걸거나, 위험한 반격과 적턴을 지속시킬 필요가 없는. 이 버프/디버프측면을 타유닛이 따라올 수 없을만큼 강화시키는 방법(사자)도 시도가 됐는데 썩 신통치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성과가 0은 아닌 것이, 제압전처럼 지속성이 있는 + 대규모 전투에서는 매우 유용하긴 합니다.) 결국 속성과 특효는 암기류를 다시 원샷원킬 대열에 합류하도록 만드는 장치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되면 적극적으로 댐딜이 되는 암기를 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