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명작을 이제야 해봤네요. 그래픽 스토리 등등 모두 명작이란 이름이 아깝지 않군요.
다른 것도 모두 대단하지만, 저는 특히 '표정'에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각종 대화를 할 때, 인물들의 복잡다단한 심경이 표정으로 제대로 표현이 되더군요,
이렇게 표정구현을 잘 한 게임이 있었나 싶습니다.
(제가 요새 게임을 안해서 그럴 수도 있고요 ㅎ)
라오어 같은거 할 때도 스토리는 훨씬 깊이 있지만, 얼굴표정이 이렇게 미묘하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근데 호제돈은 다양한 퀘스트에 스토리와, 그 대화에 딱맞는 얼굴 표정이 다양하니 더욱 몰입감이 있네요
이제 2회차로 달려갑니다! ㅎ
저도 이제서야 하고 있는데요 정말 재밌더라고요. 역시 명작은 명작.... 위쳐 3에서 표정 하나하나의 몰입도의 디테일에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훌륭하더라고요. 컷신 전환 때 머리카락 등 움직이는 물체들이 출렁거리는 게 좀 거슬리고 연출 설정은 참 좋은데 구현에서 미숙한 부분이 많이 아쉽더라고요. 저도 2회차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