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 팁) 열상 코일은 쓰레깁니다
깨끗한 무기코일과 색칠된 무기코일을 위한 회차 반복, 망치와 철 퀘스트로 코일 노가다를 하면서 노는 유저인데요
최적 코일 세팅을 연구하던 도중 열상셋팅의 불필요성에 대한 레딧글을 보게 되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원글: https://www.reddit.com/r/horizon/comments/6oc83g/how_tear_works/(이분 다른 글들도 매우 갓글입니다 강추)
중요한 점은
0. 기계의 모든 파괴/분리 가능한 부위는 HP 외에도 열상을 가하는 화살이나 밧줄로 인해 감소하는 열상 HP 수치가 존재합니다. 이 열상 HP 수치가 0이 되면 부위가 떨어져나가는데, 예시로 썬더죠의 디스크 런쳐는 400의 열상 HP 수치를 가지므로 열상수치 400을 가하면 떨어져 나갑니다. 이 값들은 난이도 설정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지만, 게임을 해보시면 난이도가 어려워질수록 디스크 런쳐를 파괴해서 떨어뜨리기 위한 데미지가 400을 훨씬 상회하기 때문에, 열상수치를 맞춰서 떨어뜨리는 것이 훨씬 효율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1. 로프캐스터의 밧줄 역시 열상 수치가 존재하고 열상을 가하지만, 계산방법이 매우 독특합니다. 먼저, 밧줄이 부위에 닿는 즉시 열상이 가해지지 않고, 10초 정도 이후에 가해집니다. 이후 기계가 묶여있지 않으면, 밧줄이 끊어지면서 기본 열상 수치의 약 1/3 정도를 추가적으로 가합니다. 기계가 묶여있다면, 묶임 상태가 풀리면서 기본 열상 수치 + 추가 열상 수치가 한꺼번에 가해집니다. 따라서 그림자 로프캐스터의 기본열상수치인 150에 의거해 묶여있는 썬더죠의 디스크 런쳐에 밧줄 두 개를 연결시키면, 썬더죠가 일어나면서 디스크 런쳐가 끊어집니다.
2. 사실 이 항목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샤프샷 (파워샷) 활의 테어블래스트 화살의 열상수치는 보이는 수치와 상관없이 쉬움~매우 어려움까지는 200, 초어려움 난이도에는 100의 열상 데미지를 가합니다. 즉 테어블래스트 화살의 열상을 늘리겠다고 열상 코일을 아무리 발라봤자 열상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하비스터 화살의 열상수치를 높일 수는 있지만, 캐니스터는 약점이라 데미지가 2배로 들어가서 데미지+조작성으로 가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저는 나오라는 67%조작성/25%데미지/17% 코일은 절대 안나오고 열상 코일만 주구장창 나와서 열상활을 하나 장만하긴 했지만, 열상 코일을 모으실 필요는 딱히 없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다회차하는 입장에서 새게임+에 들고 갈 아이템 정리글도 번역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