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로 호기롭게 프랜 시작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8경기를 소화 했군요.
그동안 애리조나로 프랜 진행하면서, 다사다난 했지만 항상 초심으로 돌아갈려고 부단히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이게 초반에는 지든 이기든 경기 자체를 즐겼지만, 어느덧 전반기를 지나 후반기에 들어서니, 원하든 원치안든 결국에는 플레이오프를 진출하기 위함
이고, 순위 싸움이 될수 밖에 없고 , 순위를 신경 안쓸수가 없게 되면서, 한겜 한겜에 너무 몰입을 하다보니, 멘붕이 오는 상황도 많았고, 경기중에
그냥 꺼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그때마다, 물한잔 마시면서, 초심을 잡네요 ^^
지금도 막판 역전이나 점수가 안나거나 하면, 때려 치우고 다른팀으로 갈아 타고 싶은 맘이 목구멍까지 차오를때도 있습니다.
역시 올직플로 한시즌 한팀으로 죽이되든 밥이되든 소화 한다는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쉽지 않다 입니다.
현재 순위입니다. 현재 3연승으로 이제 조지워싱턴과 3차전 치루고 동부지구1위 해적선과 3연전 리매치 예정이네요.
잘나가던 다저스가 급6연패 포함 최근 11경기 3승8패를 하면서, 샌디가 급격히 치고 올라가고 있고, 이와중에 샌프가 오할을 맞출려고 부단히 노력
중이네요 ㅎㄷㄷ
초반 플옵 진출 여유있게 하는가 싶었는데, 시즌 끝날때 까지 플옵진출 확답 못하겠네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