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멍뭉이들 루트를 한번씩 거치면서 소감에 조금 변화가 왔습니다.

[땅끝에서 오다]

1회차 시키로 요미루트를 타버렸을때는 잘 몰랐습니다.

그저 요미루트에서 모든 주인공들이 전투전용 유니트로 전락한에만

실망했죠.

근데 2회차 세츠나,3회차 타마키 루트도 돌아보면서 감상에도 조금

반전이 왔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제법 보완하면서 흥미를 올려주네요.

전 루트에서 몰랐던 상대방의 의도,주인공들의 행동 이유가 설명이

되면서 나름 진지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물론 요미루트 주인공 증발은 여전히 힘든 부분입니다.

이 부분만 좀 패치던 뭐던 얹어서 보강해 주면 이야기도 좋은 

작품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엔딩들도 완전 보너스 엔딩 말고는 상당히 좋게 봤습니다.

[닭을 치세요]

2회차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전 시키가 좋은데 세츠나짐승이 걸려버려서 -- 이건 처음부터 선택하는것도 없이 그냥 캐릭고르니 강제로 되던데

[김짱박]

캐릭터 선택하실 때 캐릭터 설명 하단에 무슨 루트인지 적혀있습니다.

[닭을 치세요]

그러니까 결국 정해져있는걸로 해야하는거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