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592년 조선
한양, 경복궁
신하 1 : ㅈ...전하! 그...급보이옵니다! 왜...왜적들이...쳐...쳐들어왔습니다!
어머니...(Mother Fu...)
전생을 해도 선조라니!
자. 침착하게 생각해보자. 몇 초 전까지만 해도 나는 포로로 잡힌 철혈 보스급 인형 아키텍트를 심문하던 그리폰의 지휘관이었어.
근데, 그녀가 건네 준 유물을 만졌더니...?!?!
#2
신하들 : (웅성웅성)
신하 2 : 도, 동래성이 함락되었다니...저...저들의 명분이 대체 뭐요?!?!
신하 1 : 며...명을 치게 길을 비켜달라고 하더이다...
신하 2 : 미@ 소리!!!
신하 3 : 전하! 북방의 명장 신립장군을 보내셔ㅅ...
남주(선조로 전생, 그리폰 지휘관) : 안 돼! 이 미@ X들아!!!
걔 배수진 펼쳤다가 @망한다고!!!
신하들 : 예...?!?! 무, 무슨 말씀이시온지?!?!
#3
남주 : (헛기침) 과...과인이 잠시 흥분하였던 것 같소. 여튼, 신립 장군은 혹시나 저 왜적들이 여진족과 손잡고 양동작전을 펼쳤다든가 하는 경우를 대비해 그대로 놔두기로 하고...
바로 그 때
(펑)
신하들 : 이...이게 무슨 소리지?!?!
병사 1 : (후다닥) 크...큰일났사옵니다! 구...궁 앞에...
신하들 : 서...설마 왜적들이 ㅂ...벌써?!?!
병사 1 : 그...그것이 아니오라...
#4
그렇다. 나의 그리폰 기지가 통째로, 그 안의 모든 시설/물자/전술인형들/카리나/페르시카와 함께 이 세계로 전이된 것이었다.
그리고 현재 상황은...
신하들 : (웅성웅성)
병사들 : 너...너희들은 ㄴ...누구냐...
와짱(부관) : (언어 분석중) Watashitachiwa...
아니, 우리는 그리폰의 XX부대야! 우리 지휘관을 찾으러 왔어!
아키텍트 : (데헷) 미안~지휘관은 다른 사람으로 전생했어~그리고 내 유물의 에너지를 우리가 오는 데 다 써서 못 돌아ㄱ...
(퍽) (퍽)
응. 전혀 바뀌지 않았네.
#5
바로 그 때. 기지 문을 열고 악마가 나타났다.
(또각또각)
카리나 : Hajimemasi...아니, 만나서 반가워요!
여러분!
저희는 그리폰&크루거라는 '용병' 회사랍니다.
보서...아니, 돈만 주신다면 그 누구와도 싸워드려요!
신하들 : 그리혼?/용병?/아, 아니...그나저나 복장이 왜 다들 이상.../그리고 왜 다들 여자...?/머리색이나 눈색을 보니...서양 오랑캐들인가?
어휴 멍청이들. 뭐, 국왕으로 전생해서 다행이긴 하네.
#6
남주 : ...좋다! 얼마면 되느냐! (찡긋)
[카리나...몸이 바뀌었지만...나야 나!]
신하들 : 예...?/저, 전하!/어, 어디서 오, 온지 모르는 저...저들을?
남주 : 그 입 다물라! 나라 운명이 풍전등화다!
왜적을 물리칠 수 있다면 염라대왕이나 악귀와도 손을 잡을 것이니라!
카리나 : (미소) 감사합니다, 고객님. (찡긋)
[호우~왕으로 전생하셨네요?
돈도 많으시겠다, 이제 더 팍팍 사주세요~]
p.s.
이제 왜적(육군 한정)의 절반이 살아남을 것이다.
제목을 소녀왜란/임진전선 둘 중 어느 걸로 하면 좋을까요?
참고로 전술인형들 부상 ㅡ 당할지는 의문이지만 ㅡ 시는 미검열 일러 상태가 되며, 코스튬도 미검열 버전입니다.
그리고 작가가 소전 접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고로...(사실 2성 5HG 제대로 가도 털어버릴 수 있겠으나)
제대 조합 추천 받습니다!
천군??
명나라 원군 조합이나 민주주의 배달 조합도 가능하죠
그냥 소녀왜란 임진전선이어도 될 거 같아요 문제가 인터넷소설체라 그리운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카리나에 의해 조선의 경제는 무너졌고 거짓말처럼 일본군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국고가 바닥나 나라가 상인들에게 넘어가 버렸습니다! 왕은 고문 끝에 숨을 거뒀고 시체는 개 먹이로 던져졌습니다." 파산 END
그냥 소녀왜란 임진전선이어도 될 거 같아요 문제가 인터넷소설체라 그리운 느낌이 드네요
조합은 홍의장군 곽재우 조합 어떻습니까 콩지랑 글록 m9 아스트라리볼버 파마스로 4hg 1ar이되죠
야쿠모 테루
명나라 원군 조합이나 민주주의 배달 조합도 가능하죠
그러고 보니 임진왜란 때 흑인들의 활약기록이 있었다네요 해귀라고 불리며 헤엄도 잘치고 피지컬도 좋고 피부가 거뭇한 아이들이 맡으면 될 거 같아요
문넷에서 제가 쓴 걸 여기에다 올려서 그렇습니다.
아...국적 기준으로 묶어도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천군??
대신 거긴 한 4~5명 정도였다면 여긴 기지가 통째로 왔으니 2~300(*5[더미 포함])명이니 그 파괴력은 더하죠
하지만 카리나에 의해 조선의 경제는 무너졌고 거짓말처럼 일본군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국고가 바닥나 나라가 상인들에게 넘어가 버렸습니다! 왕은 고문 끝에 숨을 거뒀고 시체는 개 먹이로 던져졌습니다." 파산 END
앗...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