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지원소대가 추가된 것도 모자라 얼마 뒤 기갑 장비가 추가돼 자원 블랙홀+정비+재정부족으로 인해 개고생하는 지휘관이었다고 합니다.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보다 더한 스펙다클한 지휘관 일상! 제가 올리는 소설은 공식 내용과 상관 없음을 알리는 바입니다.)
말벌집 임무를 육탄전으로 막아낸 지휘관과 그의 전술인형들은 그리폰에서는 물론 외부에까지 자자한 소문을 얻게 된다. 이 때문에 그리폰이라는 회사에 대한 신뢰가 급상승해 정부 요직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크루거는 석방될 수 있었다. 물론 뜻하지 않게 조우한 좀비들의 습격으로 반란군이 혼란에 빠진 것도 있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그리폰에는 잠시나마 평화가 돌아왔다. 그리고 지휘관과 카리나도 그리폰 본부로 돌아와 한동안 평온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다.
"카리나, 잠깐 여기 와서 좀 도와주겠나?"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장갑차 대정비 날이다. 이 대정비는 카리나와 지휘관이 일주일에 걸쳐 진행하는 일이기에 모든 지휘 업무를 상급자에게 맡긴 채 하고 있는 것이다.
"네, 지휘관님. 아직 이쪽 점검이 다 안 끝나서 금방 끝내고 가겠습니다."
둘 다 바쁘게 움직이며 장갑차를 정비해야 해서 몸이 열 개도 모자른 상황이다. 정비를 마친 카리나가 이번엔 지휘관 쪽으로 가 그 일을 도와준다. 카리나는 그걸 보면서 깜짝 놀라게 된다.
"저런.."
"용접기가 필요하다. 어디 있는 지 알고 있나?"
"물론입니다."
몇 분 뒤, 용접기를 가지고 온 카리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휘관은 보호면을 껴 용접 작업에 들어갔다. 어쩌다가 장갑이 긁히게 된 건진 몰라도 이런 미세한 손상은 전투에 있어 엄청난 손실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안 되는 것 중 하나였다. 지지직하는 소리와 함께 조그마한 연기가 계속 피어오른다. 특히 장갑차는 여러 합금으로 이뤄진 집합체라서 순수 용접보다 독해 통상 보호면과 마스크를 같이 착용해 작업한다.
"휴우.."
장갑을 덧댄다는 건 엄청난 체력을 요구한다. 특히 특수 장갑은 더 그러하다.
"이상 없었나?"
모든 장갑차 정비를 마친 지휘관과 카리나가 장갑차에서 내려온다. 그리고 정비소에 마련된 철제의자에 앉으면서 지휘관은 카리나에게 물어보았다.
"네. 모든 윤활 마쳤습니다."
"잘해줬다."
지휘관과 카리나 모두 작업복, 안전모, 고글, 마스크 등을 끼고 있는 상태여서 조금씩 냉기가 도는 늦가을였음에도 땀이 났다.
"그럼 나머지 정비는 전술인형한테 맡기고, 본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
"알겠습니다."
본청으로 돌아온 지휘관과 카리나, 그곳에서 두 사람은 간단한 목욕을 마치고 정비 보고서를 작성한다.
"AT-1에 추가 문제 있었나?"
"없었습니다. SA-3도 없었습니다."
카리나의 말을 들은 지휘관은 PC에 문서를 계속 작성해 나간다. 지휘관과 같이 일한 카리나도 마찬가지였다.
"AT-1은 3차 정비 후 기동과 장갑 테스트를 받을 거다. 우선 헬리안님이랑 크루거님한테 그렇게 보고한 뒤 전달 사항이 있으면 나한테 보고하도록."
"알겠습니다."
그렇게 보고서 작성이 이어지고, 해가 중천에 뜰 즈음에 모든 작성이 끝나게 되었다.
"금방 끝날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오래 붙들고 있을 줄은 생각치도 못했네.."
지휘관의 한숨 섞힌 발언에 카리나는 살짝 웃으면서 대답하였다.
"그래도 지휘관님이 이렇게 일하시는 덕분에 저희가 한시름 놓는 거 아니겠어요?"
"하하.. 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맙긴 하지만, 관리 대상이 늘어나 너희들을 더 신경 써주지 못할까 되려 걱정도 된다."
"제가 있으니까요. 지휘관을 대신해서 제가 잘 써주면 되죠."
"카리나가 있어 든든하다."
"제 임무인 걸요."
"카리나, 오늘은 크루거님이 일찍 들어가 쉬라고 하는 구나."
"그런가요? 그럼.."
카리나가 마저 하던 일을 끝내고 퇴근할 채비를 갖췄다. 사실 카리나나 지휘관이나 오늘 정비로 많이 피곤한 상태였다.
"그럼 모레 보도록 하자."
"모레요?"
"일주일 간 계속 정비만 했잖니. 이틀은 쉬라고 하더구나."
"알겠습니다."
집무실을 나온 두 사람, 카리나는 마지막으로 지휘관에게 경례한 뒤 자기 숙소로 돌아갔다. 하지만 지휘관은 크루거와의 대면 계획이 잡혀 있어 바로 돌아갈 수 없었다. 새로 들어올 장갑차 기종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불가피 절차였다.
"지휘관인가?"
지휘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크루거는 곧바로 본론에 들어갔다.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장갑차 대수(臺數)다. 여기서 대수를 늘릴까, 아니면 새로운 기종의 차량을 넣을까 하는 사안이다."
"흐음.."
지휘관은 여러 회사에서 들어온 기획안을 읽는다. 그리고 다 읽은 지휘관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내 말문을 열었다.
"기술 병과의 재탄생이란 안(案)이 제일 나아 보입니다."
"그런가? 헬리안은 요 안을 마음에 들어하던데."
그러면서 크루거는 현대 무기라는 제목의 안을 보여준다. 거기에는 특수탄을 이용한 장갑차 제작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확실히 총기에서 장전, 사용이 이뤄지는 보병 병과에서 기갑 병과으로 특수탄을 대형화해 사용할 수만 있다면 전력(戰力)을 어마무시하게 향상할 수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런 특수종은 유지하기 힘들다고 생각한 지휘관은 차근차근 크루거에게 자기 생각을 피력한다.
"흐음.."
"확실히 전력 증강엔 큰 도움이 되겠지만, 아무리 한 두 명이 강하다고 해서 100명, 200명의 힘을 이길 순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1대보단 대량 생산 쪽이 낫다는 거군?"
"그렇습니다."
"알았다. 자네의 의견도 참고하겠다. 우선 헬리안과 논의를 더 하고 결과를 나중에 메일로 알려주겠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났다. 이틀 동안 쉰 카리나가 먼저 출근했는데, 미리 와서 업무 준비를 하던 지휘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카리나는 대신 서류, 문건 정리를 할려던 차 회의로 늦는다는 지휘관의 글씨가 적혀 있어 카리나는 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잘 쉬었나?"
크루거의 질문에 지휘관은 잘 쉬었다 대답한다. 그러자 크루거는 자신이 직접 작성한 보고서를 지휘관에게 줬다. 크루거 직함, 추천서, 서명, 도장 등이 모두 들어간 사장의 공식 문서였다.
"우선 자네의 의견대로 가기로 했다. 확실히 자네가 생각한 점을 얘기해주더니 자기도 장기화까지는 자신이 없다고 하더군. 그래서 전술인형의 총괄 지휘를 맡는 자네에게 맡기기로 한 거다. 물론 뒤에서 우리가 도와주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자네를 믿고 갈 생각이니 몇 번만 더 힘 써주기 바란다."
"알겠습니다. 크루거님의 부탁이라면 이 지휘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 그럼 토의는 여기까지."
크루거가 자리에 일어나 어디론가로 향하였다. 그리고 지휘관은 아침 참모 회의를 해야 했기에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지휘관이 회의실에 들어오자, 대기하던 참모들과 카리나가 바로 회의 준비를 한다.
"자, 우선 먼저 알려줄게 있다. 이번에 있을 기갑 병과는 기존의 무기를 개량한 장갑차들을 들여오는 걸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각부의 참모들은 조종수, 포수, 승무원 등을 선정하고 부서장이 종합해 카리나에게 명단을 제출한다. 그리고 카리나는 종합된 명단을 내게 보고하고."
간략하게만 얘기하고 지휘관은 곧바로 현재 전장 상황을 브리핑 받았다.
"당장 우리 쪽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수복소는 한정돼 있으니 위급한 순서부터 수복할 수 있도록 하고, 그외 나머지는 안타깝지만 수복을 미뤄야 한다. 나와 카리나도 최선을 다해 수복 작업에 임할 것이니 다들 분발해주기 바란다. 또한 현재 제너레이터 중대 결성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제 5~6차례의 전술인형이 업그레이드를 받으면 중대가 완성되니 다들 전술인형에 끝까지 관심을 가져 불필요한 전투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한다. 이상."
지휘관은 급한 일이 있었는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버렸다. 그리고 카리나는 지휘관이 이전에 말했던 대로 그를 대리해 나머지 회의를 주관해 나갔다. 화면에 띄워진 자료들을 근거로 지휘관의 지휘 방침, 중점, 사안 등을 얘기하면서 현재 처한 여러 상황에 대한 방법들을 참모들과 함께 논의하였다.
"모든 장전이 완료됐습니다. 지휘관님, 언제든 발포 명령을 내려주세요."
SA-3에 탑승한 포대장 본체 K5, 포수 K2, 그리고 그녀들의 더미들이 각각 조종수, 승무원으로 구성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자주포를 움직이고 있다. 그외에도 동일한 SA-3가 10대 이상 지그재그로 조준한 채 대기하고 있다. 미지의 세력이 거점한 곳을 완전히 박살내기 위해서였다. 더불어 잃어버린 요충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대기, HK416과 대원들이 전방에서 활약하는 동안 SA-3는 타겟에 집중한다."
지휘관이 숨 죽여 바라보는 동안 HK416의 통신이 들어온다.
"지휘관님, 적 기갑 부대 출현입니다. 유탄수와 보병을 겸비한 백세력(白勢力)입니다. 지원사격을 요청합니다."
"K5 포대장?"
"잘 들립니다."
K5가 재빠르게 응답하였다.
"H74 지점에 발포를 허가한다. 좌표를 송신하겠다."
"알겠습니다."
얼마 안 있어 포 궤적 계산을 마친 K2가 장전 버튼을 눌렀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SA-3의 포탄은 포물선을 그리며 정확히 HK416과 250m 떨어진 전방 지점에 떨어져 폭발하였다. 다가오던 적들은 그 화력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나 혹은 검게 그을린 채 흔적만 남기게 되었다.
"지휘관님, 적이 궤멸되었습니다. 임무를 계속 수행하겠습니다."
"...!"
76번 거점을 장악하려던 HK416과 AK-74U, Mk12, A-91, 콜트 파이슨 등이 매복하던 백세력과 마주친다.
"지휘관님, 사방이 적입니다. 우선 은엄폐가 가능한 곳으로 가 최대한 버티며 지원을 기다리겠습니다."
"알았다. 좌표 계산하는 동안만이라도 기다려다오."
이번엔 지휘관이 직접 좌표 계산에 임했다. 그리고 2분 뒤, 계산된 K5에게 전송하였다.
"퍼버버벙!"
대기하던 10대의 SA-3가 HK416과 백세력이 마주하고 있는 지점에 포탄을 날렸다. 그리고 엄청난 추친력을 받은 포탄은 초음속의 속도로 날라갔다.
"콰앙!"
포탄이 떨어진 지점에 굉음이 울려 퍼졌다. 그 소리는 엄청나게 커서 그곳에 있던 전술인형의 통신과 각종 모듈이 몇십 초 동안 다운될 정도였다.
"거점 장악 완료. 지휘관님, 말씀하신 대로 위치 추적기를 몇 군데에 붙여놓겠습니다."
"잘해줬다. HK416만 통신 채널에 남고, 나머지는 가까운 그리폰 거점으로 복귀할 것."
"라져."
HK416만 채널에 남은 걸 확인한 지휘관은 그녀에게 비밀 임무에 대한 정보 몇 가지를 알려주면서 수행 의사를 물어보았다. 다행히 HK416은 흔쾌히 그 비밀 임무에 한다고 했고, 그에 따라 지휘관과 HK416은 2번 거점에서 만나게 된다.
"HK416, 준비됐나?"
"물론입니다."
잠깐 지휘관의 부관이 된 HK416이 지휘관과 행동을 같이한다. 백세력의 본거지 중 하나로 알려진 2번 거점에서 지휘관과 HK416이 잠입 작전을 하기로 한 것이다. 통신에서 HK416과 둘이서 얘기한 비밀 임무라는 것도 바로 이것이었다.
"여기서 누가 먼저 잡힐 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내가 잡힐 걸 생각해 이걸 너에게 주겠다."
백세력 본거지 앞에서 지휘관은 전투복에서 뭔가를 꺼내 HK416에게 주었다.
"지휘관님.. 이건?"
"내 계급장이다. 거기에는 내 보직 임명서와 지휘 권한이 담긴 코드들이 담겨져 있다. 만약 작전 중에 내가 잡히면 주저하지 말고 이곳을 빠져나와 내 대신 임무를 수행해주기 바란다."
"하지만 지휘관님, 고작 전술인형에게 이런 걸 맡기시는 건.."
"고작이라니? 넌 전술인형 입장에서 보면 훌륭한 지휘인형이다. 물론 내 입장에서 보면 신임겠지만, 전술인형에서 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그걸 보여주면 그리폰의 대다수의 사람, 인형이 너에게 일일이 문제를 일삼진 않을 거다. 물론 다른 인형에게 넘겨도 좋다. 하지만 HK416, 난 네가 내 대신 카리나를 도와줬으면 한다."
"지휘관님.."
"자, 그럼 이제 전해둬야 할 건 끝냈다. 작전을 시작하자!"
지휘관이 앞장서서 본거지에 들어간다. HK416은 지휘관의 계급장을 조용히 권총 주머니에 따로 달려 있는 조그마한 곳에 넣었다. 그곳이라면 적이 굳이 거기까지 수색할 생각을 못할 거고, 또 잘 두드러지지도 않았기 때문이었다.
백세력 본거지의 경비는 생각보다 허술했다. 하지만 오히려 빈 건물이라는 걸 인식시키기 위한 위장술이었는지, 안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삼엄해졌다.
"이거 생각보다 접근이 어려운데.."
그동안 보았던 병력이 예사였으나, 그보다 눈길을 끌었던 건 하얀색과 검은색의 무표정한 로봇이었다. 마치 M4A1을 연상시키는 외모였다.
"지휘관님, 아무래도 돌아서 가야할 거 같습니다."
"그게 좋겠다."
그리하여 지휘관과 HK416은 먼 길을 돌아 본거지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곳에 도착한다. 다행히 내부의 경비는 널널한 편이었다.
"흐음.. 백세력이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디 출신인지 알 수가 없단 말이야. 무엇보다 인형을 보면 미친 듯이 제거하려고 한단 말이야. 마치 말살 명령을 한 것처럼.."
"삑!"
"젠장.."
안타깝게도 백세력의 정보를 알아보려 했으나, 승인 코드가 거부되었다. 그래서 결국 지휘관은 이곳이 아닌 다른 평범한 곳에 정보를 넣었으리라 생각하고 탐색을 더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둘이 경계하며 조심히 걸어가는 동안 두 갈래 길이 나왔다.
"...."
"내가 오른쪽 길을 가겠다. 너는 왼쪽으로 가라."
"지휘관님.."
"괜찮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어찌되든 일은 물처럼 가기 마련이다. 대신 통신 채널을 열어두겠다. 비록 여기서 떨어지게 되지만, 통신으로 계속 서로의 상황을 연락하자고."
"알겠습니다."
그리고 둘은 기로에서 갈라졌다. 하지만 향후 둘의 결과는 엄청 달라지게 된다.
"지휘관님..!?"
쿵하는 소리와 함께 지휘관과의 연락이 끊겼다. 이후 HK416은 출구로 나왔지만, 지휘관이 가던 곳은 내부와 연결된 곳이었던 건지 습격을 받은 것 같았다.
"...."
그렇게 지휘관과의 교신이 끊긴 HK416은 그리폰의 임시 거점으로 돌아간다. 지휘관이 준 계급장을 꺼내 손에 꽉 쥔 채.
병과 |
기갑 |
||
종류 |
AVT (=Armored Vehicle Tank)
그리폰에서 정부와 군 요직의 지원을 받아 자체 개발, 생산되었습니다. 통상 전열에 위치해 전술인형의 공격을 지원하고, 비록 군용 전차보다 장갑이 얇지만, 대신 빠른 기동력을 갖춰 신속한 움직임으로 전장을 누빌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장갑이 있어 오랜 시간 동안 전원, 식량, 탄약 등이 충분하다면 오염지역에서 제일 무난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Lv.100 기준
살상력 | 199 |
파쇄 | 243 |
정밀 | 262 |
장전 | 89 |
기동력 | 140 |
병과 |
기갑 |
종류 |
ATR (=Armored Twin aRtillery)
후방에 배치돼 적을 살상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주포입니다. 이 역시 엄청난 지원을 받아 그리폰에서 자체 개발, 생산하지만, 군용 자주포에 비해 큰 화력을 지니지 못해 포신이 2개 있습니다. 포신을 연달아 설계한 점 때문에 경량화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그 대신 넓은 범위의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AVT처럼 오염지역에서 안전하게 공격할 순 있지만, 전차와 장갑차보다 기동력이 약해서 후방에서 강력한 화력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
Lv.100 기준
살상력 | 276 |
파쇄 | 438 |
정밀 | 301 |
장전 | 64 |
기동력 | 90 |
병과 |
기갑 |
종류 |
APC (=Armored Personnel Carrier)
병력을 수송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장갑차로 오염지역에 투입될 용도로 만들어져 모든 부분이 폐쇄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운전하는 조종수 2명, 조수 2명 식으로 구성돼 움직이고, 나머지 인원은 보통 위에 있는 작은 포를 장전해 공격합니다. 전차와 자주포에 비해 작은 포라서 위력 면에선 확연히 차이나지만, 장전이 간단하고 용이해 빠른 공격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원래 전투장갑차로 만들어질 계획이었으나, 오염지역에서의 작전이 필요해짐에 따라 개발 방향을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 |
Lv. 100 기준
살상력 | 130 |
파쇄 | 172 |
정밀 | 198 |
장전 | 144 |
기동력 | 180 |
기갑에 들어간 이미지는 왼쪽에서부터 칼, 장갑차 바퀴, 탄환을 의미합니다. (글자만 넣으면 밋밋할 거 같아서 제가 지어낸 그리폰 병과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