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제로를 시작으로 해서 극 1,2...
그리고 리마스터 정도 밖에 안되어서 플레이 하기 꽤 힘들었던 3,4,5...
한국 출시는 늦었다지만 결국 스팀유져라 시기적절하게 할 수 있었던 6 까지...
7 외전은 특히나 3편하고 6편을 즐겼던 저에게는 최고의 작품이네요.
7 출시 쯤 제가 일을 많이 해서 결국 시리즈 자체를 늦게 시작하고,
또 중간중간 루즈해서 안하다가 최근 다깨고 금방 사뒀던 외전도 마무리 했는데...
정말 대단한 작품이네요.
용과 같이는 그저 B급 지향의 야쿠자 미화 시리즈일 뿐인데,
어느 순간 플레이어인 저도 키류 그 자체가 되고, 하루카의 양아버지가 되고, 하루토의 양할아버지가 되네요.
모두가 그냥 넘겨도 된다고 했던 3편... 저는 그 후진 한참 전 세대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뒤치닥꺼리하는 키류가 참 맘에 들었는데,
그에게도 휴식이 필요한 시기지 않을까 싶었구요.
결국 이런 큰 그림까지 그려지네요.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거의 엔딩 장면 여자 게이머 분들은 눈물바다 됐겠네요.
저도 너무 짠하던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이렉트 게임 세일 때 사둔 8편 이제 시작입니다 ~
저도 3편이 키류사가에서 꼭 필요했었던 이야기라고 생각되더군요 4,5편에 아사가오가 나오긴 하지만 오롯이 키류에게 감정이입하여 소소해서 귀중한 행복을 갖게 해준 편이어서 그의 인생 내러티브 당위성과 저 장면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게 해주기에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게임성은 별로였습니다ㅡㅡ) 무튼 저랑 같이 3편에 호의적 의견은 오랜만에 봐 반가웠네요^^
저도 동일합니다 ^^ 특히 리마스터가 아니라 극이 나와야 될 수준이긴 한데.... 특히 저는 제로, 극1, 극2 하고 넘어와서 더 그랬죠. 사실 극1은 리메이크가 아니라 리마스터 수준이고, 극2는 리메이크 수준이라 바로 들어간 3가 너무 차이났으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