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SV부터 PS쪽 섬란은 전부 구매했었는데 게시판까지 찾아오는건 처음이네요 ㅋㅋ
SV는 정말 재밌었고 , 데카모리는 리듬게임인지라 영 안맞았는데 EV나 PBS는 둘 다 재밌게 했습니다 .
이래저래 위키같은거 읽거나 , 애니를 찾아보면서 대강 스토리는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
그래도 버스트가 리마스터되어 나온다고 들어서 기대 많이 했었는데 ,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아쉽네요 ㅠ
조금 심한 소리 보태서 팬심을 아예 짓뭉게버리는듯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 세세한 시스템의 조정도 눈에 띄고 , 예전작들 멀티상황 보면 분명 환호할 일이지만 . . .
아무래도 중요한 모델링이나 연출에 변화가 없다보니 정말로 '입문'을 위한게 아니면 구매하지 않고 넘어가도 전혀 상관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
특히나 인게임 인터페이스나 조작감등은 정말 정말 실망했습니다 !
물론 장점도 많을테고 , 전작에 비해 많은게 나아졌지만 제가 아직 초반부를 진행하며 느끼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첫인상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 다른 곳에서는 벌써 빠른 덤핑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요 ㅠ
좋아하는 시리즈다보니 잘 됐으면 싶은 마음은 있지만 버스트 리뉴얼이 어디가서 욕먹고 있으면 실드쳐주러 갈 것 같진 않네요 . . .
일단 기왕 샀으니 이것저것 하면서 뽕은 뽑아야겠습니당 ㅋㅋ
툭하면우울
ㅋㅋㅋ초반 스토리를 보니까 입문용으로 제격이라는 말은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 아마 다른 작품들도 해보신다면 인터페이스가 퇴화했다거나 , 연출 등에 나아진게 없다는 말은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 다만 구린걸 먼저 경험한 이후일테니 훨씬 사정이 낫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