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중간에서 박아두던 (갈수록 너무 스토리가 암울해져서 마음이 힘들어가지고) 레데리2 엔딩을 보고
아서로 못해본 컨텐츠들 즐기고 싶어서 2회차 시작해서 챕터2에다 박아두고 노는데, 낚시 해금하려고 보니까
마이카구출퀘랑 토마스다운즈 방문퀘만 냅두고 나머진 다 했는데도 왜인지 기름을 퍼부어라 퀘스트가 활성이 안되어서
온갖 검색을 다 해봤지만 딱히 이유를 모르겠고, 아무래도 메리퀘를 시작해야 존이 퀘스트를 주는 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다운즈퀘를 오래 보류한 상태로 메리 편지를 읽으면 스트라우스가 퀘스트를 강제 진행 시키는데
안그래도 아서 결핵 보균자 만들기도 싫고 착하게 살고있는 다운즈씨 일가 풍비박산 내기도 싫어서
환장하던 와중에 (너무 하기 싫어가지고 퀘받자마자 다이너마이트로 ■■해서 미션 실패도 시켜보고
온갖 짓을 해봤는데 그렇게 체크포인트 넘어가기 해도 결국 토마스 다운즈 바로 앞으로 갖다놔줌 ㅡㅡ)
한시간 검색해서 간신히 레딧에서 방문퀘 강제진행 미션 캔슬하는 방법을 찾아서 넘어가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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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2에서 대부업과 죄악 (토마스 다운즈 방문) 강제진행 피하는 방법
1. 메리의 편지를 읽은 직후 스트라우스가 다가와서 토마스 다운즈 방문퀘를 강제진행 시키면 그 시점에서 자동저장이 됩니다.
2. 그렇게 자동저장된 세이브를 불러옵니다.
3. 로딩 후 캠프에서 미션포인트의 반대방향으로 말을 달리다보면 미션 실패 화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체크포인트 재시작을 선택합니다.
4. 그러면 자동적으로 다운즈 농장 앞에 말을 탄 채로 로딩이 되는데 거기서 반대로 돌아서 절벽에서 뛰어내려 ■■을 합니다.
5. 사망 화면이 뜨면서 그동안 뭔짓을 해도 안보이던 미션 취소 옵션이 나옵니다. O키 눌러서 선택해줍시다.
6. 그러면 강제 진행 이전의 다운즈 방문퀘가 여전히 남아있는 채로, 다른 퀘스트들을 정상적으로 수행가능합니다.
(존이 기름을 퍼부어라 퀘스트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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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데리2 싱글을 이제와서 하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혹시 나중에 저같이 심적으로 고통받으며 검색중인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기록 남겨 놓습니다.... 2회차는 그냥 2챕터에 주차해놓고 황야를 방랑하며 착하게 살고 싶었는데,
왜 굳이 퀘스트를 강제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다음 챕터 넘어가려면 메인퀘 다 해야 넘어갈텐데...
개인적으로 의아한 점은, 2회차 하면서 챕터2 진행하다가 중간에 뭘 잘못 진행해가지고 그냥 챕터2 시작지점 세이브 다시 불러와가지고
다시했던 건데, 세이브 불러오기 전에는 다운즈 퀘 진행 안한 상태로 메리 편지를 읽어도 스트라우스 퀘스트가 강제진행이 되지 않았고
존이 기름을 퍼부어라 퀘스트도 정상적으로 줬던 것 같은데, 대체 뭐가 문제여서 강제진행이 트리거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이전엔 션구출퀘랑 레니랑술먹는퀘, 호제아랑 마차훔치는퀘를 대부업 전에 다하고 메리편지를 일찍 읽어서 그랬는지...?
메인퀘 진행 순서에 따라서 메리편지를 읽어도 강제진행이 트리거가 안되는 것 같은데, 이부분 자세히 아시는 분 계신가요?
분명 다운즈 안만난 채로 메리 먼저 만나러 갔었는데... 그럼 메리편지랑 상관없이 나중에 스트라우스가 캠프에서 찾아온다거나 하는건지?
이렇게 돌아가지 않아도 근본적으로 아예 다운즈퀘 강제진행 자체를 회피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챕터2에 박아두고 더이상 진행 안할거라면 모든게 다 좋았던 상태로 계속해서 두고싶다는 기분이죠. 글에 이유도 다 써놨는데, 굳이 이런 답글을 달아야 하나요?
캔슬해도 챕터6가면 콜록거리나요??
대부업과 죄악 토마스 다운즈 관련 메인퀘를 스킵하는게 아니고, 스트라우스에 의한 강제진행 이벤트 미션 자체만 캔슬 시키는 거라 메인스토리 진행이랑은 무관합니다.(다음 챕터 넘어가려면 여전히 남아있는 기존의 다운즈 방문퀘를 완료해야 함) 이건 저처럼 2회차에서 챕터2에 주차시켜놓고 다운즈퀘 안한 채로 서브 컨텐츠를 즐기고 싶은데 스트라우스가 강제진행 시켜서 짜증나는 사람을 위한 팁이에요
회피를 굳이해야하나요 어차피 흘러가는 스토리는 그 퀘를 회피하든말든 똑같을텐데
어차피 챕터2에 박아두고 더이상 진행 안할거라면 모든게 다 좋았던 상태로 계속해서 두고싶다는 기분이죠. 글에 이유도 다 써놨는데, 굳이 이런 답글을 달아야 하나요?
캔슬해도 챕터6가면 콜록거리나요??
대부업과 죄악 토마스 다운즈 관련 메인퀘를 스킵하는게 아니고, 스트라우스에 의한 강제진행 이벤트 미션 자체만 캔슬 시키는 거라 메인스토리 진행이랑은 무관합니다.(다음 챕터 넘어가려면 여전히 남아있는 기존의 다운즈 방문퀘를 완료해야 함) 이건 저처럼 2회차에서 챕터2에 주차시켜놓고 다운즈퀘 안한 채로 서브 컨텐츠를 즐기고 싶은데 스트라우스가 강제진행 시켜서 짜증나는 사람을 위한 팁이에요
콜록거리는게 싫으면 챕터2~3에 머물러야겠네요.
그래서 보통 2회차에선 챕터2에 머무르는 사람이 많죠. 여러모로 찝찝한 미션이라 2회차에선 주차해놓고 이 미션 안하려는 사람도 많은 것 같던데 굳이 강제진행 이벤트까지 넣어야했나 싶어요. 어차피 담챕터 넘어가려면 메인퀘는 전부 해야할텐데요.
제가 진행했던퀘는 하비에르 술집난동, 호제아 전설곰, 호제아 마차털기, 스트라우스 대부업 첫번째 세명 빚받아오기, 키아란과 오드리스콜털기, 레니랑 술마시기 였습니다. 이상태에서 편지읽어도 강제진행이 되더리구요
뒤늦게 이거 봤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2. 그렇게 자동저장된 세이브를 불러옵니다. 이거 안해서 계속 안되길래 안되나 했는데 넘 잘되요~~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유저가 있다는게 너무 반갑네요 ㅎㅎ 대부업퀘 강제시켜서 당황했는데 이 글 덕분에 피할수 있었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2022.6월기준 아직 잘 됩니다.
아직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챕터2에서 머물면서 할수 있는 모든 컨텐츠를 즐기고 싶은데 하지말아야할 퀘스트가 정확히 어떤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