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시리즈 마지막 작품답게 스토리가 정말 좋네요
여러가지 떡밥을 회수한게 많아서...
저는 소피는 안해봤는데
리디수르 하다보니 소피가 하고 싶어질정도 였습니다.
피리스가 여행이 테마였던 만큼 다양한 동료와 다양한 사건을 체험했다면
리디수르는 그림이라기 보단... 가족이 테마라고 할수 있는 스토리 였습니다.
서브퀘부터 시작해서 거의 전부....
알토정도만 빼면 .... 전부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나오고 중심이 될정도니까요.....
거기에 진엔딩의 경우 말그대로 이번 '신비 시리즈'의 엔딩이구나 싶은 이야기였고요.....
스토리도 크게 문제 없고 깨끗하게 진행된 편이지만.... 조금 여러가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해야겠지요...
DLC... 즉 패치된 내용은 모르는 사람의 시점에서... 즉 1.00 버전에 대해서입니다...
첫번째는 일메리아의 비중....
리디 수르의 스승 포지션인데 4장 이후에는 사실상 스토리에서 크게 멀어져 크게 엮이지 않는 모습이죠...
피리스가 좀더 밀접하게 연관되는 모습일 정도니까요...
DLC나 패치로 일메리아가 플레이어블 케릭터로 합류하게 되면 스토리 추가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있었으면 싶네요....
두번째는 루시아의 비중
신비한 그림에의 탐험을 함께 하는게 스토리 내내 보이는데 플레이어블 케릭터가 아니라는 점...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이 부분도 추후 루시아가 플레이어블 케릭터로 추가되면 해결되지만... 현재버전인 1.00버전에선 매우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
루시아는 그나마 일메리아와 다르게 스토리에서의 비중은 적당하게 있는 편이라.. 플레이어블 케릭터가 아닌 현재 상황에서 아쉬웠던...
세번째는 엔딩영상.....과 이벤트 스틸컷...
신비시리즈의 마지막인건 알지만 엔딩 노래가 흐르면서 나오는 그림들이 전작의 스틸들이 많다는 점이 불만....
진엔딩이라면 모를까 리디수르 개인 엔딩에서도 리디 수르관련 일러스트가 아니라 전작 이벤트스틸이 계속 올라오는건 너무 아쉽더군요.
엑스트라 열려서 이벤트 스틸을 보면 더욱 느껴지는건 매우 매우 적다라는 점이군요....
피리스에 비해 이벤트 스틸이 매우 적던것이 아쉬움....
너무 스틸컷이 적어서 아쉬웠음...
네번째는 고정적 스토리부분에서 선택지가 하나도 없는 부분이라고 할까요?
리디 수르는 사실상 엔딩의 선택지만을 제외하면 고정 스토리 라인인게 아쉬웠다고 할수 있네요....
그렇다고 선택지가 있어서 스토리가 사소하게 변화하는 그런 부분도 없는건 2회차를 갈 이유가 전혀 없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함.....
고정 스토리 라인이라면 적어도 중간 중간 메인퀘에 2지선의 선택지라도 만들어 두어... 큰 스토리는 다르더라도
안에 세부스토리가 조금씩만 달라져도 회차 플레이를 즐길만한 이유가 되었을거라는 아쉬움이 들었네요....
그만큼 장점도 있긴함....
리디와 수르를 나눠서 플레이 할수 있는 부분은 매우 장점이었음...
리디위주로 하다가 수르로 플레이하면 같은맵이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었던건 매우 장점이고
레시피 발상을 각 장별로 풀어주면서 힌트도 상세히 알려주는건 매우 장점이었고
연금술 부분은 초반에 시스템의 이해가 힘들지만 이해하고 나면 정말 편한 요소들이 많았고....
소피나 피리스의 떡밥도 많이 회수되서 좋네요...
특히 소피쪽 떡밥이 많이 회수된거 같네요...
거기에 소소한 설정도 놓치지 않았던점도... 피리스의 DLC케릭이던 샤논의 타국의 기사인 점도.. 이번에 잠깐이지만 언급됬고....
리아네의 서브퀘중에도...... 부친 언급부분도 있고....
그렇지만 현재까지로선 저 몇가지의 아쉬움이 크게 남네요.....
빨리 패치라던가 DLC라던가 풀렸으면 좋겠네요...
1회차는 대충 끝났으니... DLC와 패치가 진행되면 2회차해야 겠네요
소피를 사서 해봐야하나 진지하게 고민되네요...
다음 아틀리에 시리즈도 기대되고
다음 작품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좀 더 다양한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음...
패치되면 이르쨩 에피소드가 많이 추가되요. 좋습니다..ㅎ 일러스트 적은건 저도 아쉽더군요. 담작은 히다리급 존잘일러스트좀 고용했으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