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30
무려 5~6개월만에 엔딩을 봤네요
모든 미션(함내미션포함)을 다 클리어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긴급미션때문에 놓친것도 더러있었고
보너스미션팩은 구입을 안했지만
디엘씨1,2를 포함한 나머지는 전부 클리어했어요
제이데커 빠라서
격추수는 k캅스위주로..
가다가 갑자기 사쿠라가 치고 올라왔네요
저는 중반부부터 자동전투로 끝판까지 클리어했어요
자동전투 무지 좋은 기능같습니다
이거 없었으면 본편은 몰라도
함내미션은 엄두가 안납니다..
귀차니즘있는 분들은 무조건 자동돌리세요
(켜놓고 들고 감상하는맛)
최다공격은 역시 제이데커팀이..
그밑에는 아마 카게로우 일겁니다
웃소를 사실 등한시하듯 키우다가
말미에 풀개조를 시켜줬는데
최다회피, 최다방어 1등을 하더군요
아무래도 목숨이 두개이다보니 그 특성을 제대로
살린것 같아요
-주력기체 두줄 기체평-
빛의 날개로 설명이 끝
자동전투모드에서 뛰어난 생존력을 보여줬네요
처음에 그 육중한 자태에 빠졌다가
나중엔 어거지로 출전를 시킨거같습니다
사실 전함은 안키우는 주의입니다만
자동모드에서 가끔 요놈땜에 죽느라 키운..
(그래도 함장누님이 젤 고생많이한)
생각보다 개조값을 못하는 친구였지만
왠지 간지하나 때문에 키우게됐습니다
오토모드로만 돌리느라
울트라맨의 효율을 못느꼈지만 그래도 풀개조.
자동전투에서 에이스의 면모를 뽐내더군요
슈로대 오리지널캐들이 강하긴한가봐요
키우다 말았지만
를르슈와 다리달린 월홍영수를 포기하긴 싫었습니다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친구.
자동모드에서 발군의 모습을 보여줬네요
그리드맨처럼 키우고 싶었으나
출격을 많이 시키질 못한 아쉬움이 남아요
사실 어중간하게 키운 녀석이지만
그럼에도 너무 강해서 놀랐습니다
여주인공 아즈의 테마1,2기가 둘다 취향이라
남주로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코우지는 마징카이져죠
난이도가 최상이다보니 장갑이 뚫릴때가 종종있던.
사실 별로 안좋아했었습니다 제이데커팬이라.
그런데 너무 멋있는걸 어떻게 냅둡니까
(성우 목소리가 강수진성우랑 되게 닮은거같아요)
빅토리건담과 둘이 쌍벽으로 너무 오랜만의 참전.
엘가임덕분에 눈과 귀가 즐거운
슈로대30이었습니다
srx팀은 안키울수가 없었죠
하지만 출격은 자제했던터라 스코어는 좀 약하네요
알파에 대한 추억이 많아서 당연 키운 용호왕.
호룡왕은 변신이 귀찮아서 냅뒀어요
이번에 정말 애착을 많이 갖게한 캐릭터입니다
2회이동파츠를 달아주니 날라댕기더라구요
이 맵병기를 어떻게 지나칠수 있을까요..
오오가미는 맘에 안들어서 사쿠라만 키웠습니다
k캅스팀
본인 기량을 한껏 뽑낸 카게로우
분신도 달리고 회피명중관련 특수성때문에
거의 죽는걸 못본거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함업데이트도 끝까지못하여
관련파츠를 못얻은상태지만
이정도뎀지는 준수한거같았습니다
쉐도우마루의 비중은
생각이상으로 굉장했습니다
조연인데 왜 이렇게 푸쉬를 받았을까
싶지만 제이데커 빠인 저는
더욱 재밌게
즐길수 있었지요
자동모드에서 날라댕기는 모습을 보며
성전사 혹은 드라고나2인방을 보는듯 했습니다
무기는 카케로우 보다 하나더 추가
다단변신공격이 잔탄제라 아주
야무지게 잘 썼죠
브레이브닌자어택은 마치
드라고나 합체기와 비슷하달까요
딜량은 후달려도 제이데커의 1.1배 후광을
받기 때문에 쓸만합니다
오토모드에서 터진거는 두어번본거 같고
나머진 썰러댕기느라 탈주닌자처럼
빨빨거리며 돌아댕기더군요
슈퍼빌드타이거
슈빌타는 슈로대30이 발매되기까지
너무 기다리던 친구였어요
어릴때 보던 케이캅스에서
그 인격들을 토대로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기대했지만
기대이상인 모습도 있었고
기대에 못미친 모습도 있었습니다
특히 좀 더 이름답게
뽀대났으면 좋았을텐데
디자인이 아기자기한것이 쬐끔
맘에는 안들었습니다
슈빌타의 장점은
요 타이거팽.
제이데커의 1.1배 받고
소비en도 저렴하고 이동후 무기고해서
너무 편하게 즐겨쓴거같애요
자동전투에서도 많은 활약을 했습니다
전작의 마이트가인과 비교를 한다면
서브치고 많은 혜택을 누렸다
라고 볼수도 있구요
제이데커가 같이 출진만하면
1군급 사용이 가능해서 너무 좋았어요
대망의 파이어 제이데커.
사실 많이 실망했던건 사실입니다
그만큼 기대감이 컸지요
일단 슈빌타처럼 디자인이 아기자기한 점,
제이데커와 디자인적 크기가 변함없는 점,
최종무기뎀지가 다소 약하다는 점,
정신기가 1개라는 점 등등
실망요소도 많았지만
막상 써보면 가성비가 너무 좋다는게 결론입니다
자동모드에서 이동안하고
멀리서 적들 저격하는모습을 보며
이녀석은 스나이퍼용자다 라는것을 느꼈습니다
무기구성도 괜찮습니다
제이버스터 핸드건과 라이플모드는
둘다 잔탄류라
나머지 en먹는 무기들과 고루
쓸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파이어제이데커에서 검기술은
이동후 에 쓸수있다는 메리트
맥스캐논의 긴사정거리
(참고로 사정거리관련 파츠를 안붙인상태입니다)
더욱 쩌는것은 브레이브캐논인데
맥스캐논보다 사정거리+1에
소비en이 저렴하다는
점이 메리트였던거같습니다
사실 자동전투에서는 서로 붙어서 공격을
안해주기때문에
파워가 떨어지긴합니다만
멀찍히서 날라오는 저 브레이브캐논을
반격하는 적들은 거의 탑간부말고는 없던거같애요
마치며.
사실 96년도부터
슈로대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gb판 2차g를 친구들이 하는걸 보면서
한문으로 '설득' 이라는 단어를 보고
이게 머냐고 물으니
'이걸로 적을 꼬실수있어'
라는 친구의 말이 기점이되어
슈로대에 입문하게 되었지요
그때 한창 케이캅스 국내방영중이었는데
'왜 케이캅스는 슈로대 안나와?'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그게 왜 나와 로봇이 다르잖아'
라는 답변을 듣곤했었죠
로봇이 다르다
곧 용자물은 다른 장르구나
깨닫고 난 후로 나이를 먹으며
브레이브사가도 사면서
제이데커나오는걸 해봤지만
슈로대에서 제이데커를 만져보고싶다
라는 갈망이 커졌던거같애요
어느날 보니 가오가이가가 슈로대에
참전한다는 걸 보면서
어쩌면 제이데커 도?
라는 기대감을 갖던게 2000년도 중반같은데
..
드디어 제이데커가 슈로대에 나왔지뭡니까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최대한 즐길거 다즐겨보자 라는
마인드로 거의 10만원 넘는 패키지값을 지불하고
중간중간 현타올때 좀 쉬어주면서
모든것을 다 즐기니 6개월가까이가 지나서야
엔딩을 보게되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슈로대30이지만
저는 최고였던거같애요
이겜은 팬심게임이잖아요
제이데커 하나만으로 너무 즐거웠습니다
2회차는..
엄두가 나질않습니다만
위의 제이데커 4인방 + 사쿠라
를 포함한
나머지 맴버들을 꾸려서 재도전 해봐야겠네요
글이 너무 길었나요?
이만 마칠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시몬의 드릴
찐데커팬이었나봐용!
부대명이 ㅋㅋㅋㅋㅋ
ㅎㅎㅎ
정성글이시네요 맞습니다. 이런 추억을 돌이키는 것도 슈로대를 즐기는 법이죠
감사합니다 최애작품이 나오니까 최애슈로대가 되어버렸네요!
놀랍게도 kbs판 가이 성우가 강수진~~
와우!!
알트아이젠(뜻 : 고철)
더 멋지게 나왔어야 되는데 아쉽네요 진짜 그래도 첫 출전 이니 무조건 우선순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