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 엘리트 패드로 참 힘겹게 1회차를 완료했네요.
아날로그 스틱이면 좀 더 쉽게 기술이 나가지만 백스탭 캔슬 연타가 힘들고 1회전 커맨드 같은 경우는 회전반경이 커서 손이 피곤한 문제가 있길래, 어찌저찌 십자패드 원형 부속을 끼워서 플레이했습니다.
2회차를 하면서 혹시나 싶어 플4 패드를 물려 게임을 하는데...헛 참...기술 정말 쉽게 나가는군요. 역시 D패드는 듀얼쇼크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카타나 사랑이 너무 과한 것 아닌지...
적어도 다른 무기 역시 4가지의 기술은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부츠에도 반격기와 제노사이드 커터 같은 원형 커맨드가 있어도 좋을 텐데...
그리고 공격 연타로 인한 딜보다 오의를 사용했을 때의 메리트가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엘리트패드가 FPS에는 최고라던데.. 일반 액션 게임에서는 그런 단점이 있나 보군요? 앞으로 출시 될 DLC에서는 다양한 무기들이 선을 보이겠죠. ㅎㅎ
어유...아날로그 스틱 조작하다가 듀얼쇼크로 바꾸면 욕나오죠. 아날로그 감도는 역시 엑박원 패드입니다.
데메크도 그렇고 액션겜할땐 듀숔이 나을거에요.
저는 그걸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이, OXㅁ△버튼과 ABXY버튼이에요. 듀얼쇼크의 버튼 압력이 좀 더 가벼워서 손의 피로가 덜합니다. 아무래도 일장일단이 있네요.
아직도 엑박 360 벌크 패드 같은 게 돌아다니는 이유겠죠.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하는 기술만 없었다면 아마 새턴 복각 패드를 샀을지도 모릅니다. 패드로 기술 내는데는 그게 최강이었어요.
아아...메가드라이브랑 세턴 패드는 입력이 참 편하고 고장 한번 안 나서 매우 편했죠. 그립네요...
엑박원 패드는 진짜 좋은데.....확실히 엘레트패드는 딱 봐도 2D용으로는 썩 좋아보이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