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고규약은 무리고
규약 하나씩 올려가면서 해보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그래도 방패가 좋구나했는데
첫번째 트라이를 은혜빨좀 받아서 너클끼고 한번도 안죽고 클리어하고 나니
이때 좀 자신감이...
그전까지는 나만 왜 똥손인건가라는 자책을 했었는데
듀오 조합하는거랑 기본 자그레우스 주먹에 헤르메스 인장? 이라고해야하나
여기에 가장 무난한 빌드인 디오니소스 공격에 아프로디테 특공 아테네 돌진에
헤르메스 이속에 신속배달?(아직 이름을 제대로 외우지 못했습니다) 회피율 떡칠에
아프로디테 피해감소까지 넣고 해보니 하데스도 부비부비로 잡아지더라구요.
그렇게 컴패니언이랑 듀오 조합을 좀 알아가고나니
피지컬도 중요하지만 은혜빨이 몇배는더 중요한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첫시작때는 방패애용하다가 이제는 쳐다보지도 않고
요즘은 창이랑 총 위주로 써보고 있습니다.
라마 활 빌드도 해봤는데 역시 핵핸슬레시 장르답게 개돌하는맛이 없다보니..
제일 잼있는건 원하는 은혜가 아니더라도
처음 시작할때 먹는 은혜로 듀오나 전설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보니
다회차의 매력이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로그라이크 장르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유일하게 엔딩본게 오리 시리즈랑 할로우나이트 같은 플랫포머 장르다보니
첨에 자신있게 도전했다가 3막에서 좌절좀 맛보고 다시 시작해보니
계속 죽다보면 언젠간 클리어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성장구간을 잘만들어놓은거 같은...할로우나이트는 보스전 죽으면 멘탈이 좀 와장창인데
그나마 하데스는 은혜보는맛 때문에 죽더라도 별로 큰 타격이 오진 않더라구요.
덤으로 두사보는 재미가..
스토리는 고만고만한데 성우들 연기가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