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할라는 전작인 오디세이와 다르게 기본적인 능력치 자체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능력치는 스킬 투자(=전투력)을 통해 얻으며, 스킬로 못 얻는 장비 고유의 능력치(방어력 등) 정도를 제외하면 장비로 얻는 능력치도 상당히 적은 편이죠
더군다나 장비나 세트효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들의 대부분은 많아봐야 10~20 정도라 조금만 진행해도 있으나마나 한 경우가 많아집니다
그리고 장비의 특수효과를 제외한 장비 자체의 성능은 똑같은 강화수준이라면 어느 장비를 쓰나 거의 차이가 없죠
미세한 수치만 조금 다를 뿐, 총합은 거의 같으니까요
때문에 사실상 무슨 장비를 끼나 큰 차이가 없어서 룩 보고 쓰는게 최선이기도 합니다
다만 게볼그(드루이드dlc 보상)나 최근 추가되는 유료상점 장비들, 황혼세트(라그확팩 사전예약보상)처럼 장비 효과가 능력치가 아닌 추가 피해나 특별한 효과가 달린 건 그나마 다른 장비들에 비해 체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효과들도 뜨는 데미지에 비해 쿨이 짧게는 10초, 길게는 20~30초까지도 가는 경우가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큰 차이를 보인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대체로 몇십 단위의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평타 한대 정도 단축할 순 있으며, 아예 그런 템으로 도배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2대 정도 단축될 수 있습니다
결론
장비효과 차이가 거의 없으니 장비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으나
그나마 신경쓴다면 능력치 증가보단 특수 피해(마무리 공격시 광역피해 등)나 효과(화염속성 부여나 3타시 기절 등) 달린 거 쓰는게 낫습니다
장비들마다 특전이 다르고 룬도 있지만서도 체감상 정말 안 와닿는 장비들이 대부분입니다.. 발할라 좀 하신분들이라면 뭐 스킬트리 다 찍고 이것저것 풀강해서 여러 장비들을 써보셔서 아시겠지만 유료장비를 사는 이유는 결국 룩 때문이죠.. 하지만 몇몇 기믹이 있는 유료장비들 같은 경우에는 외변을 해도 그 특수한 이펙트가 발현이 안되서 좀 그렇지만..
불붙이기.독중독은 꽤 쓸만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