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유지가 반복플레이를 권장했다는데,
이게 반복플레이라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분들이 계셔서 그렇지 하다보면 자발적으로 반복플레이를 하게됩니다. 코스튬을 얻으면 얻을수록 지나쳐온 월드라도 그 세계가 계속 넓어지는 느낌을 받아서 다시해도 새롭거든요. 거기서 밸런동상을 찾으려고 자꾸 다시하게 됩니다. 각각의 맵 1회차보다 N회차가 더 재밌는 특이한 게임이죠.
난이도도 처음에만 쉽지 제대로 밸런동상 찾아다니다보면 그닥 쉽지 않아요. 참고로 엔딩보기까지는 쉬운건 맞아요.. 그 다음이 문제지.
그리고 아직 저는 거기까진 못갔지만 보너스 스테이지 외에 하드모드가 있는 모양입니다.
이 게임이 다른 플랫포머 게임들하고 다른 가장 큰 특징을 말하자면 밸런동상을 얻는 방법이 정해지지 않았다는겁니다. 마리오 오딧세이는 재밌지만 약간 다르죠. 각각의 파워문을 얻는 공략법이 딱 정해져있는 편이잖아요. 믿기 힘들겠지만 야숨식 레벨디자인에 가깝습니다. 젤다 야숨에서 적을 어떻게 죽일까 유저 스스로 고민했던것처럼 동상이 있는 지점으로 어떻게 도달할까 스스로 선택하기 만드는 면이 있습니다. 실제로 유저테스트에서 플레이어들이 대체로 서로 다른 방법으로 동상을 획득했다고 해요.
전 이런것들이 참 재밌는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위 두가지 요소때문에 밸런 재밌게 하셨다는 분들 리뷰 보면 그래서 자꾸 같은 월드를 서성이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뭐 혹평이 많은걸 보면 저랑 같은걸 느끼지 못한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데모만 했을땐 비슷한 심정이었어서 이해가 가는게, 이런 레벨디자인이 거꾸로보면 뭔가 대충만든것처럼 보이거든요. 적도 없고, 막 꼼수써서 동상이 얻어지니까 레벨디자인 부실해보이고..(사실 그게 재미요소입니다 ㅎㅎ;)
즐거운걸 함께 즐기지 못하니 안타깝긴 한데 혹평만 보고 이 게임을 걍 넘기지 마시고 제 리뷰에서 이게 어떤 게임인지 한번 생각하고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진짜 더없이 몰입해서 플레이했습니다. 플스로 해서 플레이타임을 알수없는게 아쉽네요.
그리고 참고로 이거 2인용이 꽤 재밌었습니다. 점프없는 코스튬은 대체로 2인용 전용 코스튬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2P가 손잡고 대신 점프해주는게 가능하거든요. ㅋㅋ
이 게임의 단점을 추측해보니 지금의 사태가 조금 답이 보이는듯 합니다. 이 게임은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더 많은 능력을 얻고, 능력이 많아질수록 탐험의 여지가 많아져 상상력을 발휘하는 재미가 점점 강해집니다. 반대로 말하면 처음엔 진짜 할게 아무것도 없는 게임입니다. 더군다나 데모로 공개된 1스테이지가 너무 평이하기도 해요. 제가 재미없게 했으면 이런말을 굳이 안하지만 저는 지금도 10시부터 3시까지 끊임없이 이 게임을 하고있습니다. 엔딩을 이미 봤는데도 끄질 못하는 지경이에요. 그래서 제가 하도 답답해서 찾아본 문제점이 위에 적은 내용입니다. 여론을 무시할수 없으니 도대체 왜!! 사람들이 재미없어하는가 고민을 거꾸로 해본거죠. 제가 즐기는 모습을 묘사하자면, 일단 동상을 찾기 위해 어느 맵으로 들어갈지 고릅니다 그리고 맵을 구석구석 뒤지면서 가장 높은곳으로 올라가 밸런동상의 위치를 찾아봅니다. 그럼 어디 구석같은데에 보이고 거기에 가기 위한 전략을 짜서 코스튬 3개를 선택해서 그곳에 도달합니다. 막힌곳은 없기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방법으로 가면 됩니다. 이게 전 재밌는데 제가 잘못된건지 이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거의 없는듯 합니다. 또한 보스전도 말씀드리자면 체험판의 1탄 보스는 진짜 어이없을정도로 쉽게 죽어서 저도 혹평을 했었지만, 가면 갈수록 그렇지 않습니다. 후반부에서는 실제로 게임오버를 처음 겪기도 했었습니다. 보스들 디자인은 또 얼마나 예쁜지 오오시마 나오토가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데모에서는 이 게임을 혹평했지만 의리로 구입한다는게 여기까지 왔네요. 혹평하는분들은 이해합니다만 저는 동의할수 없는게 거의 뿅뿅처럼 중독되어버렸습니다. 플스4 버전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저도 가능하다면 플스5로 즐기고싶군요.
지금도 맵 탐험이 너무 두근거리네요. 이게 참 ㅠㅠ 뭐때문에 제생각과 절대 다수의 생각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건지 저도 너무 답답합니다.. 혹시 절대 다수가 데모만하고 사서 안해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런거치고 루리윕 공식 리뷰도 혹평하고있고 참 복잡하네요 심정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게임을 혹평하고 있기 때문에 제 주장을 하기 망설여지지만, 이 게임은 사람들이 생각하는만큼 허술한 게임이 아닙니다. 단지 지나치게 새로운 게임입니다. 어쨋든 저는 진심을 다해 추천합니다.
일단 각자 사람들의 성격이 다르듯이 좋아하는 게임 스타일도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자신에게 꼭 맞는 게임이라하여 다른사람들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지나친 생각입니다. 일단 이 게임의 가장 큰 실패는 몰입도에 있습니다. 데모버전만 해보고 평가하는게 아쉽다고 느끼실텐데... 지금 글쓴분 말씀하시는 것이 만약 이 게임이 의도한 가장 큰 정체성이라고 하면 디렉팅 차원에서 애초에 데모컨셉을 다르게 냈어야 해요. 맵 하나에 랜덤으로 갖가지 변장을 두고 어려운 동상 한개를 먹게하던지 아얘 게임자체의 컨셉을 바꿔야해요. 그래서 유저로 하여금 아 이게 이 게임에 재밌는 부분이구나를 느껴야 하구요. 걍 쉽게 말해서 마리오에 별 시스템 있잖아요? 어려운 별이 있는데 그거 먹을라고 몇번 죽듯이, 지금 이 게임에선 단지 먹기 어려운 동상이 있을뿐인데 글쓴분께서 거기에 너무 몰입하시는 것같아요. 나카유지가 그런 게임을 기획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제가 보기엔 나중에 상업화가 가능한 캐릭터&세계관에 더 치중한 것 같아요. 이게 스타일이 너무 올드하고 잘 표현 못되서 그렇지.. 그냥 게임은 직감적이고 누가해도 재밌어야 해요. 마리오가 별수집해서 재미있나요? 별은 수집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어두 재밌잖아요.. 그리고 초심자로 하여금 숙련자가 됬을 때 자연스레 다시 한번 맵을가게 되는것이구요. 그리고 그게 좋은 레벨디자인이고 게임입니다. 그냥 제 생각은 그러네요. 아무튼 재밌다고 하시니 즐겜하셨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게임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혹평이 빗발치는 가운데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을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진심 한번 이 게임을 켜면 한 5시간은 패드를 못놓겠던데 지금의 혹평들이 상당히 당황스럽네요.
역시 아이와 부모가 같이 하기에 딱 괜찮은 스타일이군요 아무래도 소닉이나 나이츠의 올드팬들이 기대하는 방향과는 많이 달라서 혹평인거 같은데 확실한 장점도 있는 작품같긴 해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기도 좋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성인도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별거없습니다 그냥 제가 무쟈게 재밌게하고있습니다..;;
흠 그런가요? 체험판밖에 안해봐서 깊게는 모르겠네요 스위치랑 플스4판 해봤는데 이건 플스5로 해야할것 같아서 제가 플스5를 사야 해볼것 같네요 플4는 진동이 아쉽고 스위치는 프레임이 딸리니 둘다 영아니더군요
이 게임의 단점을 추측해보니 지금의 사태가 조금 답이 보이는듯 합니다. 이 게임은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더 많은 능력을 얻고, 능력이 많아질수록 탐험의 여지가 많아져 상상력을 발휘하는 재미가 점점 강해집니다. 반대로 말하면 처음엔 진짜 할게 아무것도 없는 게임입니다. 더군다나 데모로 공개된 1스테이지가 너무 평이하기도 해요. 제가 재미없게 했으면 이런말을 굳이 안하지만 저는 지금도 10시부터 3시까지 끊임없이 이 게임을 하고있습니다. 엔딩을 이미 봤는데도 끄질 못하는 지경이에요. 그래서 제가 하도 답답해서 찾아본 문제점이 위에 적은 내용입니다. 여론을 무시할수 없으니 도대체 왜!! 사람들이 재미없어하는가 고민을 거꾸로 해본거죠. 제가 즐기는 모습을 묘사하자면, 일단 동상을 찾기 위해 어느 맵으로 들어갈지 고릅니다 그리고 맵을 구석구석 뒤지면서 가장 높은곳으로 올라가 밸런동상의 위치를 찾아봅니다. 그럼 어디 구석같은데에 보이고 거기에 가기 위한 전략을 짜서 코스튬 3개를 선택해서 그곳에 도달합니다. 막힌곳은 없기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방법으로 가면 됩니다. 이게 전 재밌는데 제가 잘못된건지 이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거의 없는듯 합니다. 또한 보스전도 말씀드리자면 체험판의 1탄 보스는 진짜 어이없을정도로 쉽게 죽어서 저도 혹평을 했었지만, 가면 갈수록 그렇지 않습니다. 후반부에서는 실제로 게임오버를 처음 겪기도 했었습니다. 보스들 디자인은 또 얼마나 예쁜지 오오시마 나오토가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데모에서는 이 게임을 혹평했지만 의리로 구입한다는게 여기까지 왔네요. 혹평하는분들은 이해합니다만 저는 동의할수 없는게 거의 뿅뿅처럼 중독되어버렸습니다. 플스4 버전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저도 가능하다면 플스5로 즐기고싶군요.
지금도 맵 탐험이 너무 두근거리네요. 이게 참 ㅠㅠ 뭐때문에 제생각과 절대 다수의 생각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건지 저도 너무 답답합니다.. 혹시 절대 다수가 데모만하고 사서 안해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런거치고 루리윕 공식 리뷰도 혹평하고있고 참 복잡하네요 심정이.
근데 대부분의 유저들이 데모만 해보고 걸렀을것 같아요 저도 말했듯이 데모만 보면 아이와 같이해야만 할듯한 느낌이 강하고 성인이 하기엔 너무 단순해보이는건 사실이니까요
ㅜㅜ 안타깝습니다. 게임 구조를 그렇게 만든 자체가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나중에 할인할때 사봐야겠네요 풀프주고 사긴 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게임을 혹평하고 있기 때문에 제 주장을 하기 망설여지지만, 이 게임은 사람들이 생각하는만큼 허술한 게임이 아닙니다. 단지 지나치게 새로운 게임입니다. 어쨋든 저는 진심을 다해 추천합니다.
일단 각자 사람들의 성격이 다르듯이 좋아하는 게임 스타일도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자신에게 꼭 맞는 게임이라하여 다른사람들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지나친 생각입니다. 일단 이 게임의 가장 큰 실패는 몰입도에 있습니다. 데모버전만 해보고 평가하는게 아쉽다고 느끼실텐데... 지금 글쓴분 말씀하시는 것이 만약 이 게임이 의도한 가장 큰 정체성이라고 하면 디렉팅 차원에서 애초에 데모컨셉을 다르게 냈어야 해요. 맵 하나에 랜덤으로 갖가지 변장을 두고 어려운 동상 한개를 먹게하던지 아얘 게임자체의 컨셉을 바꿔야해요. 그래서 유저로 하여금 아 이게 이 게임에 재밌는 부분이구나를 느껴야 하구요. 걍 쉽게 말해서 마리오에 별 시스템 있잖아요? 어려운 별이 있는데 그거 먹을라고 몇번 죽듯이, 지금 이 게임에선 단지 먹기 어려운 동상이 있을뿐인데 글쓴분께서 거기에 너무 몰입하시는 것같아요. 나카유지가 그런 게임을 기획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제가 보기엔 나중에 상업화가 가능한 캐릭터&세계관에 더 치중한 것 같아요. 이게 스타일이 너무 올드하고 잘 표현 못되서 그렇지.. 그냥 게임은 직감적이고 누가해도 재밌어야 해요. 마리오가 별수집해서 재미있나요? 별은 수집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어두 재밌잖아요.. 그리고 초심자로 하여금 숙련자가 됬을 때 자연스레 다시 한번 맵을가게 되는것이구요. 그리고 그게 좋은 레벨디자인이고 게임입니다. 그냥 제 생각은 그러네요. 아무튼 재밌다고 하시니 즐겜하셨음 합니다!
실패요인이 무언가는 있을겁니다. 데모는 저도 혹평했습니다. 이 게임을 구입한 이유는 단지 응원일 뿐 게임이 재밌으리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몰입이 안되는 이유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사람들이 마리오를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 게임은 의도적으로 액션다양성을 배제하고있습니다. 마리오와 비교하는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물론 쓰신것처럼 뭔가 실패요인이 있을겁니다. 다만 마리오같지 않다는 이유로 비판받는것은 부당합니다. 장르가 다르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카유지는 절대적으로 이 레벨디자인을 의도했다고 봅니다. 어딘가에서 잘못되어서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녹이는데는 실패했을 순 있습니다.
마리오와 비교를 한것은 아니고 예시를 들은거에요. 아무튼 저는 이게임에서 우유님처럼의 큰 뭔가가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제가 부족할수도 있겠죠.. 아무쪼록 우유님이 생각하신 것처럼 많은분들이 이 게임에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콘 기획쪽으로는 나쁘진않다고 보거든요~ 좋은 오후되시길~^^
누군가는 확실히 이 게임이 재미없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몇가지 추측이 있을 뿐, 정확히 정의는 내리지 못하겠지만 플랫포머 게임의 형태 고착화를 저는 가장 큰 이유로 꼽습니다. 지금 몇 안되는 외국의 플레이어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저와 같은 재미를 느끼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한 일본인은 이 게임에 대한 비판에 대하여 "장기알이 한칸만 움직이는 것에 대하여 왜 장기알이 점프를 못하냐고 묻는것과 같다"고 묘사했습니다. 저도 정확히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이 게임의 억울한 상황에 감정이입을 많이 해서 좀 흥분하여 말한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일단 보시는분들이 오해하지 않고 게임을 받아들이게 하고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이 게임은 취향을 타는것은 분명해보이지만 전문 리뷰어들의 말처럼 "설계되지 않은, 레벨디자인이 없는" 게임은 아닙니다. 일기님도 좋은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저와 비슷한 감상의 리뷰를 첨부합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된 훌륭한 리뷰입니다. https://www.famitsu.com/news/amp/202104/03217131.php?__twitter_impression=true
오오시마 나오토의 게임에 대한 설명 겸 인터뷰 https://www.famitsu.com/news/amp/202103/26216444.php?__twitter_impression=true 읽어보시면 제가 생각산대로의 레벨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해두었습니다. 취향이 갈릴수 있음은 인정하지만 제가 이상한거에 꽂힌게 아닙니다.
똥개는 똥이 맛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