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DLC 나름 볼륨도 있고 재밌었습니다.
근데 전반적인 스토리가 십수년을 용과같이 해왔어서 그런지 대부분이 예상이 가능한 스토리 였네요
흑막이 누구일지는 진작에 예측이 됐음
근데 마지막에 가서 좋은 의미로 예측이 완전히 벗어났네요 ㅋㅋ
여태까지의 경험상 이번에도 뻔하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한발작 물러나는 주인공이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포기하지 않고 사랑을 쟁취하네요
용과같이 시리즈 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좀 놀랐습니다 ㅋㅋ
이제 차기작 나오면 카이토는 유부남이라 여캐마다 껄떡대는 짓은 안하겠네요
그러게요 이 시리즈 사랑을 허락했던 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쟁취를...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그게 용과같이 본가 시리즈와 저지아이즈 시리즈의 차이같습니다 용과같이 본가 시리즈는 뭔가 애잔한 느낌이라면 저지아이즈 시리즈는 유쾌한 느낌이더라구요.ㅎㅎ
야쿠자는 절대 해피엔딩을 안주는게 국룰인 세계에서 야쿠자를 관둔 카이토라 그런 엔딩이 가능했던거 같아요. 저도 엔딩때문에 본편보다 더 좋았습니다.
감독이 바뀐 영향같더라구요 확실히 ㅋㅋ 나고시감독은 야쿠자출신들은 절대 해피엔딩을 반대했었는데 요코야마 새감독은 확실히 생각이 다른거같네요
마지막 선택지에 한발 물러나는것을 선택해도 쟁취하는 쪽으로 가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