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게임 화면은 거들뿐, 지도를 수시로 확인해라
초보자들은 게임 화면만 뚫어져라 보고 지도는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게임 화면은 적과 대치중인 상황과 스텔스기, 재밍이 걸렸을 때 말고는 그렇게까지 볼 필요가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전투중에도 계속 지도를 유심히 보면서 아군 라인 상황과 기습하는 적이 있는지 체크하는게 좋습니다.
지도에서 적들의 시선 방향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2.아군과 라인을 유지해라
(이상적인 라인전과 망한 라인전)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실제로 보이지는 않지만 이 게임은 라인전으로 제공권 장악이 이루어집니다.
지원기라면 아군의 구역에서 안전하게 싸우고, 강습기는 과감히 적의 구역에 뛰어들어서 지원기를 잡고 적의 라인 붕괴를 유도
범용기는 라인을 만들고 유지하면서 적의 범용 라인과 힘싸움을 하는 역할입니다. 미식축구를 생각하면 좋을듯
3. 아군의 번호와 기체를 체크하고 지원기를 신경써라
2번의 연장입니다만 로비에서 아군의 번호와 픽을 유심히 확인하고 틈틈히 지도와 화면을 돌려보며 아군 지원기를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지도에는 번호가 표시 안되지만 지원기 특유의 속도로 낙오되기 때문에 티가 납니다)
물론 북극 기지나 한창 한타중에 자기혼자 저격을 하느라 멀찍이 떨어져있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부스터로 5초 이내로 갈 수 있는 거리라면 바로 달려가서 강습기를 커트해주는 걸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지원기와 2:1 상황이 되기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음
저격맨과 강습기는...그냥 스스로 살아돌아오기를 빕시다
4.다이브는 금물, 후퇴도 전략
한타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아군은 다 죽고 혼자 남아서 즈다마냥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유저가 많은데 이 게임은 어떻게든 살아있는게 이득입니다.
도망쳐서 리스폰되는 아군과 합류하면 적들 한 두명은 실피인 나를 잡으려고 아군 사이로 무리하게 다이브하기 때문에 라인 붕괴를 유도, 역전의 발판이 됩니다
도망은 성공했는데 다리가 부러졌다면 내려서 토치로 1~2초만 지지면 걸어다니면서 총으로 경직을 먹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실피라도 경직만 잘 먹이면 아군에게 엄청난 이득이 됩니다, 뒤늦게 죽더라도 아군 대부분이 살아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합류할 수 있습니다.
5.아군 뒤에 서지말고 윙맨이 되어라
아군이랑 뭉쳐서 다니거나 기차놀이를 하다가 적의 공격에 둘 다 맞거나 아군 뒤통수를 때려서 경직을 먹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군이 사선을 가리기 때문에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적의 측면을 노리면 좋습니다.
6.조준을 잘하는게 아니라 맞추기 쉬운 상황을 만들어라
5에서 이어지는 내용이지만 상대와 마주보고 와리가리하면서 맞추길 바라는 것보다는 아군과 교전중인 적의 뒤통수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억지로 뒤통수를 맞추겠다고 라인 붕괴될 정도로 돌아가면 안되고 가끔은 본인이 벽이 되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라인전이 진행된다면 분명 아군이 적의 뒤통수를 맞춰주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고 그때 협공을 하면 됩니다.
7.현역시절 각개전투의 경험을 살려 약진 앞으로와 엄폐물을 활용해라
건배오를 처음 해본 유저들의 대부분 감상은 "왜이리 느려!" 일겁니다.
이 게임은 캡파나 맥부온처럼 회피로 총을 피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엄폐물을 이용해야 합니다.
왠만해서는 싸우면 안되는 지점이 개활지인데 아군이 많지 않은 이상 무조건 집중포화를 당해 죽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엄폐를 끼고 싸우면서 개활지는 부스터로 빠르게 통과합니다.
군대를 다녀왔다면 각개전투 훈련을 생각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엄폐를 할때는 오른손에 총을 든다는 기준으로, 왼쪽에 엄폐물을 끼고 총만 빼꼼 내밀고 쏘는게 좋습니다.
반대로 엄폐를 할 경우에는 총 쏘면 엄폐물에 맞게 되고, 총이 나갈 정도로 몸을 빼면 피탄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안좋습니다.
에임 참고용 영상, 비록 A시절에 지원기인 지라인 풀커스텀이지만 준범용기처럼 1.5선 라인에서 플레이 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직접 대치 상황에서 명중률을 확 낮아지지만, 라인을 유지하며 아군을 노리는 적의 측면과 후미를 노리면 쉽게 맞출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 2500점대고 최근에는 망한 매칭으로 2410까지 떨어졌다가 겨우 다시올린 상황이라 그리 잘하는 유저는 아니지만
그동안 범용기 위주로 플레이하며 느낀 노하우를 정리할 겸 글을 써봅니다
사격위주의 비행기체 구프 비행시작형, 구프 플라이트, 영식AR 추천드립니다. 개돌하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경직 추락이라 윙맨 역활에 적합함 날아다녀서 경적 넣어주는 화각도 잘나오는 편 남들이 안보는 지형각을 이용할 수 있음 슬레스터 게이지 오버해서 떨어질때도 지형 보고 떨어지면 더 효과적 공중에서 어그로만 잘끌어도 1인분이 가능
영상으로 항상 이야기 했던거고 거기에 맵에서 어느부분을 타고 갈수있는지 등등 익혀두면 좋졍 또다른건 제발 범용기라고 퉁쳐져있지만 라인전하는 유닛 급습형 사격형 나눠져있는데 자기한테 맞는형태로 좀 운영하라는거!! 다 사격 유닛을 고르면... 그런것들이 중요하졍 유닛별 세세한 팁은 제하더라도
전 뒤로 주욱 도망갈때 레이더 보고 하는편...
2번...은 무인도시군요.. 보다보면 저 강습기 돌아가는 골목길에 범용기가 우르르 몰려가 있는 경우가 많던데..거기 낑겨있는게 뭐가 좋다고 거길 우르르 들어가나 싶긴 합니다.
정말 훌륭하도 이해하기 쉬운 가이드네요 한국사람은 물론 일본사람들까지 봤으면 해요 ㅠㅜ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