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퀘스트까지 완료하는데 24시간 걸렸습니다.
전 상당히 즐거웠고 이정도면 수작이라고 해도 되겠다 싶습니다.
소울라이크의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친절한 스토리 전개, 서브퀘스트 도입 등 한결 캐쥬얼한 느낌이고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아 부담없이 쭉쭉 진도를 뺄 수 있었습니다.
엔딩 레벨은 42 정도고 도전과제는 31/49 달성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볼륨이 크진 않고 도심지를 무대로 하다보니 죄다 비슷해보이는 맵,
몹과 무기의 갯수가 몇개 안되는데 여기다 속성만 다르게 붙여서 바리에이션을 늘려놓은 점 등은
다소 아쉽습니다.
멀티엔딩인건 분명한데 어디가 분기인지를 잘 모르겠고 서브퀘스트 진행하면서 원하던 방향과는 다른
엔딩이 나와서 좀 당혹스럽긴 합니다. 여기에 엔딩 이후 맵탐사도 불가능하고 회차 진행도 없어서
사실상 1회차로 끝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급적 서브퀘스트까지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분명 멀티엔딩에 영향을 끼치는 건 맞는 거 같은데 음....
p.s.1 스팀판 기준으로 엔딩 도전과제 달성률이 1.9% 네요.
p.s.2 도전과제 중 '시민의 친구' 라는게 있는데 이게 맵 돌다 만나는 npc 들 이야기 들어주고 심부름 해줘야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찾은 심부름은 4개인데, 물 가져다주기 / 의료기구 가져다주기 / 아들 안부 확인하기 / 죄수에게 빵주기 입니다.
p.s.3 도전과제 중에 '기술자' 라고 레벨4 부품 3개를 장착하는게 있는데 전 레벨3 까지만 나오더군요. 뭐 어찌된건지...
부품슬롯 업글도 레벨3 이상 못하던데 어찌해야할까요?
의료가방 어디로 가져다 줘야 하는지 아시나요?
튈트리 궁에서 돌아다니다보면 npc 중에 수술을 해야하는 의사가 의료도구를 가져다 달라 합니다. 그 집에 가져다 주면 되는데, 의뢰받는 곳과 의료도구 얻는 곳이 서로 달라서 자칫하면 까먹습니다.
시민 이야기는 시민퀘 말고 대화 하는 시민들 전부 말 끝까지 걸고 대화 못하는 시민들도 대화 안할 때까지 해야 합니다. - 좀 이동 했다가 다시 가서 말 안할 때까지 반복
총 18곳인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글을 잘못 썼는데 시민퀘 말고도 입니다. 즉 시민퀘 포함 해서 18곳인가 될거에요
기술자는 번역 오류예요 레벨 3짜리 4개 장착인데 번역 잘못한듯 레벨3짜리 4개 장착하면 달성돼요
넵 방금 확인했습니다. ^^; 번역 오류라니 좀 허무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