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대충 소감글 썼는데 오늘 엔딩봤네요..
갠적으로 겜 자체는 만족하면서 플레이 했고, 만족한 게임은 플레티넘으로 도장(?)찍는 스타일인데 아무것도 없는 쌩 2회차는 좀 꺼려지네요.
에이 설마 2회차없는 게임이 요즘세상에 하고 엔딩을 봐버렸는데 그 설마가 맞네요 ㅋㅋ
근데 베르사유 진입할땐가 추가 DLC를 위한 저장데이터 뭐시기하는 멘트가 뜨던데 이게 2회차를 위한 업데이트 예정?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좀 기다려봐야 할 거 같네요.
전 겜을볼때 액션만 보는 스타일은 아니고 스토리나 캐릭터, 브금, 분위기, 조작감 등 여러가지를 따지면서 하는 스타일이라
이 정도면 주관적으로는 합격선이네요. 저번에도 썼지만 갠적으론 변동없이 10점만점에 7점입니다.
액션은 좀 답답하고 묵직한 맛이 있고 좀 어설프긴 합니다만 좀 익숙해지면 괜찮습니다.
의외로 스토리가 좀 재밌었네요. 서브퀘로 보충되는 주인공 관련 이야기가 재밌었습니다. 중간중간 주인공의 기억 보여주는것도 인상적이었네요.
그리고 말이 서브퀘지 규모들이 서브퀘가 아닙니다. 배경 보충설명이라든지, 각 캐릭터들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라든지
분기점(실제로도 존재하는진 모르겠지만)에 관련된 얘기들도 합니다. 솔찌 서브없으면 진짜 노잼스토리에 이해하기도 힘들었다고 봅니다. 흰머리의저주..
처음엔 진짜 흰머리 아재들한테 어질어질했는데 결말보기 전까지 반이상은 익숙해졌네요.
길찾기라든지 수집요소는 좀 빡쎄네요. 이런 건 어디서 배워오는 걸까요..
서브퀘 다 하면서 클리어시간은 25시간 잡혔네요. 아 그리고 서브퀘같은경우는 선택지에 따라 클리어 유무도 결정되는 거 같습니다.
선택지가 두개 연속으로 뜰 때가 있었는데 애매하게 선택해서 클리어로 체크가 안되고 X표시가 뜨네요.. 한 두세개정도 날려먹었습니다.
암튼.. 아무것도 없는 쌩 2회차는 부담스럽기에.. 다음 도전게임 소울스티스나 하며 시간을 좀 둬봐야 겟네요 ㅋㅋㅋ
서브퀘스트 대화 분기에 따른 도전과제도 있어서 대화 선택 잘못했다간 강제 2회차 해야겠더라고요.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
서브퀘스트 대화 분기에 따른 도전과제도 있어서 대화 선택 잘못했다간 강제 2회차 해야겠더라고요.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
거기까진 넘 디테일해서.. 적당하게 즐겼습니다. 존경스럽네요..ㅎㅎ 전 막퀘 진입할때 드는 멘트도 의심스러워서 걍 좀 기다려보려구용
메인 하면서 길만 잘 뚤어 두면 나침판으로 서브 퀘 길 쉽게 되든데요..
그렇긴 한데 나침반이 만능은 아니라.. 원래 막힌 길도 있고 고저차도 있고요. 서브퀘 뒤로 갈수록 조금 악질적인 루트가 있긴 합니다.. 화약 찾는퀘가 좀 ㅋㅋ 열쇠를 나중에 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