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자체는 재밌습니다.
파이어앰블렘의 시스템과 거의 같은 시스템에서
중세시대 무장으로 싸우는 느낌과 연출이 훌륭합니다.
오히려 배속으로 보는게 맛이 없을정도로 전투의 타격감이나 연출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방어의 효율성이 너무 좋은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전투 이외의 것들에 대해선 아쉬움이 생깁니다.
일단 세계관의 이해와 몰입이 안된다는 것...
보통 세계관 설명을 위해 프롤로그 에피소드나 1장에서
세계관의 기본적인 설정들을 풀어주는데 그런 설정은 없이
진나라 행적과 비슷한 내용만 풀어주고 그 전쟁의 대의가 무엇인지가 안나오니까
????라는 물음표만 둥둥 떠있게 됩니다.
아마 에피소드를 진행하면서 풀어줄 것이라 생각하고 일단은 갈고리 수집해서 고이 간직중입니다.
그리고 에피소드1에서 조종하게 될 주인공 3인방은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 같은 느낌이예요.
이든이 유비, 레온이 관우, 프란시스코가 장비.
위의 세계관과 결합해서 에피소드1이 끝나는 시점에서
이거 그냥 외국인 나오는 삼국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면서 전투로 달아올랐던 느낌이 팍 죽는...
이왕 산거 엔딩까지 쭉 즐겨봐야겠지만 에피소드1에선 세계관의 바탕을 좀 더 설명해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제일 크게 남았습니다.
저도 밑에 소감글 썼지만 저하고 느낀점이 거의 100% 일치 하네요 ㅎㅎ 전투는 정말 잘만들었던데 .. 제가 몰입 못하고있는 이유를 좀 더 알기쉽게 해주셨어요
일단 전투라도 재밌는게 고무적이네요. 턴제 시뮬에서 전투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는 된다고 보는지라.. 사전 인터뷰에서 스토리 관련 DLC도 출시한다고 했으니 스토리 관련된 문재도 차차 좋은 방향으로 풀어나가면 좋겠습니다
혹시 rpg적인 노가다나 스테이지 리셋으로 레업해서 올라갈수는 시스템이있나요? 오픈월드처럼 사이드 퀘나 이런거 존재하나요?
앗.. 저도 아직 구매전입니다!! 주말에 구매할 예정입니다!
스토리 전개 자체가 너무 조조전 느낌이 아닌가 싶음.. 내용을 뭉텅이로 덜어내서 ,,
혹시 rpg적인 노가다나 스테이지 리셋으로 레업해서 올라갈수는 시스템이있나요? 오픈월드처럼 사이드 퀘나 이런거 존재하나요?
rpg적인 노가다나 스테이지 리셋은 글쎄요, 아마 없지않을까 생각되네요.. 타 오픈월드처럼 사이드 퀘가 없다고 해야하나.. 메인지도상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선 사이드퀘라고 할만한건 없습니다.. 다만 전투 끝나고 캠프 들어왔을떄 사람들과 대화 이벤트 하다보면 숨겨져있던 의뢰나 요청 등을 해결할수도 있고 그에 맞게 요청했던 인물과의 우호도가 올라가기도하고 캠프에서 새로운 인물을 영입할때도 있습니다.. 보통은 캠프 입장할때 어떤어떤 문제가 있고 새로운 인물이 누가 들어왔는지 문서로 보여주지만 모든 정보를 다 보여주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