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중반 한창 잘 나가던 캡콤, 세가 같은 개발사에서
이런 스타일리쉬하면서 톡톡 튀는 작품들을 많이 내놨었죠.
아무래도 플스3가 나온 이후부터 이런 게임들은 대개 플스나 엑박에서 보기 힘들어지고
닌텐도 쪽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요.
하이파이러쉬의 디렉터 존 요하나스가 이런 게임들을 하고 자란 것 같더군요.
사이버펑크 + 코믹북 + 세가와 캡콤 등
게임 곳곳에 자기가 좋아했던 과거 다양한 서브컬쳐의 영향이 매우 잘 드러나 있고
이걸 또 정말 잘 녹여냈습니다.
전혀 어울릴 거 같지 않은 조합인데 플레이 하다 보면 어느새 박자에 맞춰서 콤보를 넣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부담 없이 즐길만한 이런 액션 게임을 얼마 만에 보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