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울류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재 게이머 입니다.
원조 프롬게임은 플삼 데몬즈 오리지날로 입성해서 닼소1,2,3 / 닼소 리마,스콜라 / 블본 / 세키로 / 데몬즈 리멬 / 엘든링을 모두 플래 및 다회차 진행했고 소울라이크는 인왕 1,2 / 제다이 시리즈 정도만 재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P 의 거짓은 데모 첫 플레이시에 뭔가 움직임이 프롬게임과 미묘하게 다르고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탐험의 재미도 크게 없어보여서
패스하려고 했었죠.
지인의 추천으로 한번 해보자 하고 며칠전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1회차 마치고 플래를 위해 2회차 진행중입니다. ^^;
간략하게 느낀 개인적인 장단점 입니다.
(무기 조합이나 전투 시스템은 다들 잘 아시니 패스하겠습니다.)
+ 장점
1. 높은 해상도의 깔끔한 그래픽
: 전반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의 맵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배경의 디테일이나 캐릭의 묘사가 생각보다
좋아서 놀랬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데몬즈소울 리메이크 보다는 살짝 떨어진다는 느낌은 받았네요.
2. 최적화 및 빠른 로딩
: PS5 기준 성능모드로 플레이시 아주 쾌적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빠른 로딩은 덤
3. BGM
: 솔직히 보스전 BGM 은 크게 기억나는 것은 없었습니다. (블본의 루드비히나 닼소의 왕의화신 등등에 비하면)
다만 거점이 되는 크라트 호텔의 음반은 매우 신선했습니다.
소울 게임의 거점 (쐐기신전,제사장..) 등과 달리 진짜 그당시 호텔 로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다양한 앨범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네요.
4. 적절한 보스 난이도
: 초기 보다 난이도가 내려갔다고 하던데 저는 지금이 적당했습니다.
물론 일부 몇몇 보스는 모르면 맞아야지 하는 수준의 위압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별바라기도 코앞이고 죽어도 패널티도 없어서
그리 부담되지 않게 트라이 하다보면 클리어 되는 수준의 적당한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인형의 왕 / 락사시아 / 이름없는 인형 등은 어려웠습니다)
5. 역대급 미모의 대장장이
: 매번 거인 / 드워프 / 요상한 크리처의 대장장이만 보다가 P의 거짓 대장장이는 눈호강 했네요.
(참 인왕도 나쁘지는 않았죠..)
+ 단점
1. 탐험의 재미 부족
: 일부 아이템이나 천공관 / 트리니티 등은 나름 고심하고 숨겨 놓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맵의 구성이 갈림길은 거의 매번 있지만 대부분 한쪽은 템 / 한쪽은 루트 / 한쪽은 숏컷 이런식으로 정형화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맵의 볼륨이 크지 않다고 느꼈네요. 물론 숨겨진 장소나 숨겨진 이벤트로 진입 가능한 것도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2. 국산게임인데 한글 더빙 X
: 예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매우 기대했던 부분인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싸펑이나 위쳐같은 엄청난 대사량의 게임들도 한글 더빙되는 것을 보고 P의 거짓 정도의 대화량이면 충분히 시도해 볼만 했을텐데..
3. 단지 룩딸용 방어구
: 인형이라는 특성때문인지는 몰라도 코스프레만 하는 복장 변경은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퍼가 시스템은 좀 애매하다고 생각되지만 타격감이 좋아서 전투가 즐거웠네요.
스토리는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부분도 있고 반전도 있고 무난했습니다.
플레이시 찍어둔 스샷 몇장 올려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집 소개 받아 갔더니 진짜 음식이 맛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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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검사
확실히 퍼가가 손맛이 좋긴 하더군요 ^^; 막고 구르는 닼소 스타일이 훨씬 손에 더 익어서 힘들었습니다.
유제니 한국어 더빙 듣고싶음… 사투리쓰면 귀여울거같은데ㅎ
한국어 더빙은 매우 아쉽습니다.. 나름 성공했으니 다음편은 기대해 봅니다.
역대급 미모의 대장장이 인정입니다~
무기 업글 할일 없어도 호텔에 가면 괜히 한번씩 들리게 되더라고요 ㅋ
ㅋㅋㅋ 공감요
전 역대급 미모의 주인공이 좋았구요ㅋㅋㅋㅋㅋ 코스튬은 일부러 그렇게 만든거 같아요 엘든링 때 입고 싶은 옷 있어도 성능 때문에 못 입었거든요 ㅠㅠ
역대급 미모의 주인공도 동의 합니다. ㅋㅋ 룩딸 코스튬은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 다만 얻었을때 성취감이 없이 좀 허무할뿐
주인공이 너무 예쁘게 생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