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로 바뀐 설정 중 파워밸런스가 가장 눈에 뜁니다.
구작) 살라딘 제외 (다른세계 + 전투력은 안보여줌)
흑태자 > 파괴신 >역대 주인공들(시라노, 철가면) >그외 초검사(칼스, 크로우, 라시드) > 암흑신+주신
기존 작품은 강함을 예상하면 위처럼 암흑신과 주신이 동네북처럼 느껴집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칼스의 무쌍 때문인데요.
칼스 :
1. 배경적으로 아무 특혜를 안받음
2. 헬카이트 척살
3. 베라딘의 강조되는 표현
4. 샤크바리 참살
5. 샤크바리 전투 후 오딧세이 잠입을 유추하면 샤크바리를 그냥 끔살할 것으로 보이는 게임 흐름
6. 마지막 전투에서 베라딘의 대사 (베라모드 상태는 아니지만.. 기척도 못느낌.)
위와 같은 직접적인 무쌍들은 흑태자를 제외하고 없었습니다.
당시 라시드는 추후 성장 시 초검사 반열에 오르는 거라 제외고 크로우는 단지 흑태자가 힘든 전투 중 하나로 언급할 뿐.
그리고 다음 작품의 주인공들 때문에 칼스보다 공식적으로 강한 케릭들이 확정되었습니다.
시라노 : 공식설정에서 흑태자 다음으로 강하다고 설정.
철가면 : 아예 제작진이 밀어줌(신급 강함에 도달한 대천사 능력을 개화함 + 아수라의 힘 계승)
살라딘 : 다른 세계에서 신의 기적을 보여줌.
칼스가 할 정도면 초검사들도 당연하게 할 정도로 갓슬레이어는 정말 쉬운 도전과제가 되어버립니다.
위 문제로 리메이크는 주신과 암흑신의 강함을 새로 설계했습니다.
우선 칼스 약하게 하는 설정들이 추가되었습니다.
1. 오직 근접전사로 마법도 못씀. (마법방어능력 제로, 워프능력 제로)
2. 베라딘의 언급이 아예 사라짐.
3. 최종전에서 샤크바리는 약 절반의 힘으로 출진함.
4. 칼스는 펫에 도움을 2번이나 받음. (샤크바리, 워프)
이러면서 칼스는 사실 펫의 도움이 없었으면 약 절반의 체력을 가진 신도 못이기는 일반인 수준 입니다. (특히 베라딘의 언급이 아예 사라져서..)
그리고 추가로 이루스를 신의 강함을 재정비 하는데 희생시킵니다.
무려 역대 최강 전력인 인류연합을 혼자서 막습니다. (힘 개방 했지만..)
그것도 흑태자가 궁극의힘을 조금 개방을 해도 어려운 전투라 할 정도..
엔딩 이후 연대기에서 이루스 사망으로 표기한 것을 보면 원작에서 시라노에게 초반에 잡힌 이루스를 빼버리고 최종 각성 상태에 죽은 디아블로는 살린걸 보면 시라노는 아수라 진각성 이후에 신을 죽이는 힘에 도달했다고 설정을 변경하고자 한 듯 합니다.
변경된 설정 예상 (다른 세계인 살라딘은 제외)
흑태자 > 파괴신 > 시라노+철가면(아수라 힘) > 암흑신+주신 > 시라노+철가면(노멀) 그외
결국 흑태자의 힘이 없으면 절대 신을 못이기게 새로 밸런스를 잡은거로 예상되지만 게임이 망해서 다음 차기작이 없으니 영원히 모르겠네요.
joat!
이 ㅂㅅ은 아직까지 여기서 기웃거리면서 욕하네 진짜 개할짓없는듯 근근이 답다ㅋㅋ
이루스 전투에서 흑태자가 버거웠던 이유는 이루스가 강해진 것이 아닌 흑태자가 원작에 비해 약해진 겁니다. 애당초 먼치킨이었던 원작의 흑태자에 대해 이번 리메이크하면서 너프할 거라고 대놓고 이야기했었고 그리 제작하고 있었다고 했었습니다.(오피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