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적응하기 어려운 게임 같습니다.
게임 자체는 잘 만들었고, 사운드도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지며 재미도 있는데
진입 장벽이 높다고 느껴집니다.
아직 5일차 밖에 안 된 라이트 뉴비라서 모르는거 투성입니다만,
맵에서 벙커가 어딨는지 나오나요? 저는 아무리 봐도 안 보여서 불편하더라구요.
맵 자체가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설계도 먹은게 1개 입니다.
유튜브 보고 따라해도 어차피 랜덤이고, 파밍 전쟁이라 참 쉽지가 않네요.
플스 유저라서 pvp 때문에 크로스 끄고 하는데 유튜브 전투 영상 보면 확실히 격차가 너무 심하더군요.
상대적 박탈감 같은 느낌도 들고요.
게임 친구들이 많아서 늘 함께 하면 좋을련만 그런것도 아니고,
제가 아직 맵도 잘 모르겠고, 손에 익지 않으니, 단톡방 유저분들과 겜을 즐기기도 눈치 보이게 되더군요.
파밍팟, 교전팟, 퀘스트팟 등등...
교전은 아직도 설계도가 없어 항상 무료 로드아웃으로 다니니 꿈도 못꾸고, 퀘스트는 아직도 극초반 수준이라 같이 다니기도 그렇고...
무언가 겜을 잘 즐기고는 싶은데 진도가 안 나가니 점점 흥미를 잃어가는 거 같습니다. (남들은 다들 잘 하는데...)
헬다이버즈2 같이 겜 자체가 직관적이면 참 편안할텐데 또 그런 류의 겜이 아니니 즐기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하는 부분이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유튜브를 봐도 속 시원한 영상이 몇 없더라구요.
암튼 이번 주말에 열심히 달려보긴 할텐데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답답한 마음에 그냥 주절거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