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호라이즌, 올해는 갓옵4가 빅재미를 줬네요.
뭐 그래픽 어쩌네 레벨 디자인이 어쩌네 등등 게이머들간에 다른 기준과 시각이 있겠지만
이런 거 다 떠나서 그냥 "존나 재밌다"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런 게임 있잖아요. 분명 재미는 있는데 끄고 나서 나중에 다시 키려니 뭔가 내키지 않고 귀찮고
근데 막상 하면 재미는 있는..
불감증 때문인지 이런 게임이 많았는데
이건 일단 잡으면 손을 놓기가 힘들었어요.
정말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첫 실행시 타이틀 화면인데
게임시작 누르면 화면 전환 없이 바로 카메라가 크래토스에게 클로즈하는 순간부터 그대로 쭈욱 몰입했습니다.
정말 메타 점수도 그렇고 커뮤니티 유저들 반응도 다 이해가 되고 공감되는 게임입니다.
다만 게임 내내 오딘과 토르의 악랄한 썰을 주구장창 풀었으나
정작 최종 보스는 도입부에 나왔던 발두르였다는 점에서 좀 맥이 빠졌네요.
다음작을 기다리려면 최소 2년 이상은 기다려야할텐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미친듯이 즐겼기 때문에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그래도 갓오브워4는 출시전 개인적인 우려와 달리 간만에 내 돈이 절대 아깝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하루 빨리 포토 모드가 추가됐으면 좋겠네요.
소름 돋았던 흐래즐리어 쓰러지는 짤로 마무리 합니다.
갓겜!
흐래즐리어같은 초거대 보스가 적었다는게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이겠네요 ㅋ
갓오브워는 3리마 무료로 풀렸을때 해본게 다인데 이번작 전 맘에 드네요 발키리때 쌍욕은 했지만 아들과의여정 스토리 전 감동 브금도 좋고 아쉬운건 장비 업글할때 노가다를 좀 해야 한다는게 아 그리고 이게임은 dlc 이런게 없나요??? 위쳐3처럼요 2회차는 쉬움으로해서 더 스토리에 집중 해보려고합니다
전 무스펠하임, 니플하임 노가다조차 재밌게 즐겼네요. 물론 다시 하라면 못하겠지만..ㅋㅋ DLC는 유저정보게시판 보니까 감독이 DLC 만들 계획은 없다고 하네요. 그냥 퍼뜩 다음작 제작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저도 막 플래티넘 땄는데 간만에 아주 재밌게 한 게임입니다. 니노쿠니2가 너무 노잼이라 현탐 왔었는데 시원하게 날려주네요.
게임이 전반적으로 너무 매니악하지 않지만 단조롭지도 않은 딱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이게 엔딩 보신가 같아서 덧들 답니다 제생각엔 이번편이 제작진얘들이 만든 전체 스토리에서 걍 프롤로그? 시작 부분 같습니다. 글구 신화에서도 로키에 의해서 발두르가 처형당하는걸로 아는데 갓옵에선 그걸 아들화살을 가슴팍에 묶어 놓은거로 발두르가 상처를 입습니다 신회 점 아는 분들은 오 이부분을 유심히 봤을겁니다 발두르를 죽일수 잇는 유일한 화살이니까요 ㅋㅋㅋ 작가가 교묘하게 크레토스랑 아트레우스 들을 북유럽 신화에 엮은거죠 머 로키니까 ㅋㅋㅋ 글구 마지막 끝나고 나면 배경에 눈내리도 겨울 옵니다 즉 라그나로크가 시작되는 시점이죠 ㅋㅋㅋ 진엔딩에 토르 등장하면서 끝납니다 크레토스는 거 누구요?? 하지만 ㅋㅋㅋ 우리들은 알죠 망치만 봐도 ㅋㅋㅋ 후속작을 위한 프롤로그 죠 갓옵5 에선 아트레우스 가 성장해서 이제 성인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할거 같습니다
흐래즐리어같은 초거대 보스가 적었다는게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이겠네요 ㅋ
네 그게 너무 아쉬웠어요.
거인들의 벽화에서 마지막에 천으로 가려진 부분을 보면 왠지 라그나로그의 진짜 시작은 ... xxxx의 xx 에서부터 시발점이 될것 같은 느낌이네요.,..
신화에선 로키가 장님이었던 티르를 꼬셔서 겨우살이로 발드르를 죽이지 않나요?? 근데 이해가 안돼는게 겨우살이화살을 건네준 신드리가 에이트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