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육성의 요점은 역시나 컨셉인듯.
현재 46렙 오크 양손전사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만...
'인첸과 스미싱은 탐리엘 오크의 종특이지' 하며 100씩 찍고보니 양손무기 스킬 94정도에 데이드릭 워햄머 데미지가 470이 넘어버렸습니다. 뭐, 그나마 '위대한 오크가 풀뜯고 나비잡아야겠냐' 라는 생각아래 알케미는 찍지않았습니다만, 알케미까지 찍었으면 과연 어느정도였을지...... 아무튼, 이쯤되니 마스터 난이도에서도 드래곤이고 데스로드고 두어번 도닥여주면 승천해버리는 지경인데다가 버서크라도 발동하면 엘더드래곤이 브레스 한번 못뿜어보고 사망하시는 지경이니 전투가 재미있을리 없잖아요?
이런 상황이니 처음 기획했던 오크 광전사 컨셉으로는 더이상 재미없겠다 싶기도 하고, 이미 드래곤 중갑의 방어력이 방어력 한계를 초과한데다가 어차피 두어대 도닥이면 승천할 몹 상대로 파워배쉬따위 먹여봐야 무슨 의미냐 싶어 원래 계획했던 중갑마스터리와 배쉬계열 방어마스터리를 포기하고 보니 뭔가 캐릭터 육성에 한계가 느껴지기도 했던지라, 그 멋없다는 드래곤 중갑이 오크가 입으면 의외로 데이드릭 아머보다도 더 마왕 분위기가 나더라는 점에 착안해 '가는곳마다 공포와 죽음을 몰고 오는 오크 위치킹'이라는 컨셉을 잡아보았습니다.
일단 헬멧과 아머에 컨져마나감소와 일루전 마나감소를 각각 이중인첸해서 컨져,일루전의 마나소모를 절반으로 줄이고, 목걸이, 반지, 부츠, 건틀릿에 투핸디드 각각 40%정도씩과, 건틀릿엔 마나업을, 나머지엔 각 원소방어 50% 정도씩을 이중인첸한후, 약한적은 환상과 소환으로 , 좀 강하다 싶으면 바운드 웨폰으로, 핀치에 몰리면 최종병기 데이드릭 워햄머를 꺼내는 식의 뭔가 마왕스러운 플레이를 해보고 있습니다만, 역시나 이게임은 액션게임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롤플레잉이랄까, 캐릭터 컨셉이 확실해지니까 먼치킨 플레이도 굉장히 재미있어지네요. 아무리 스미싱 인첸팅 좋다고 해도 바운드 웨폰은 한계가 있는데다가 마법방어도 적당한 수준까지인지라 먼치킨인데도 제법 긴장감이 살아나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미 렙이 렙인만큼 스킬레벨 올라가는 속도를 퍽찍는 속도가 따라가기 힘든지라 일루전, 컨져 마스터리의 길을 멀고도 험합니다만, 벌써부터 진정한 위치킹으로 거듭날 그때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