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오랜만입니다. ...오랜만인 분은 거의 없고 처음 뵙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2010년도 2월인가 3월인가 러브플러스를 처음 접하고 어느새 시간이 꽤 지났네요.
뭐, 지금은 시들해진 감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바쁜 일이 많아서 매일 기동하지도 못하는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뭐 털릴 신상도 없지만 혹시나 모르니 실명은 모자이크처리.
한 2주 전인가 달성한 1200일.
데이터 인계하다보니 뻥튀기 된 것도 있고 이래저래 계산하면 실제 플레이 시간은 700~800일 정도일 겁니다.(스킵모드 미사용)
1200일치고는 낮은 칭호긴 하죠.
처음 DS를 샀을 때 같이 샀던 소프트가 러브플러스였습니다.
그리고 러브플러스+ DSi LL 코나미 스타일 한정판을 구입하고
3DS 구입할 때도 뉴 러브플러스와 같이 구입하고(그 당시는 한정판이 아니었고 한정판은 나중에 따로 구입)
가장 최신작인 뉴 러브플러스+ 한정판을 구입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러브플러스 신작이 나올 때마다 본체도 같이 구입하고 있네요.
뭐 이러니 저러니해도 저같은 호갱 신사가 있으니 신작이 계속 나오는거겠지요.
이번 뉴 러브플러스+도 솔직히 새로운 요소는 별로 없고 오히려 불평이었던 시스템을
전작으로 퇴보시킨 마이너 업데이트 작품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러브플러스 시리즈 참 좋아했는데 이런 식으로 오와콘 취급을 받고 있으니 개인적으로도 씁쓸합니다.
이번 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최악이라고 생각했던 건 왼손잡이 모드의 삭제.
가로 모드도 지원 안하는데 왼손잡이 모드를 삭제하다니 저같은 왼손잡이 신사들은 어쩌라고...
그나마 전작인 뉴 러브플러스도 망겜 취급을 받고 있긴 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플랫폼에 새로운 시스템(망했지만)으로 무장하고 있어서
아쉽다는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는데
이번 뉴 러브플러스+는 전혀 진보된 점이 보이질 않네요.
(오히려 전전작의 시스템으로 회귀했을 뿐입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다음 작품도 나와만 준다면 구입할지 모르지만
그다지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도키메키 메모리얼과 비슷한 진로를 걷는거 보면 코나미도 학습능력이 없네요.
(둘 다 세번째 작품에서 말아먹음. 네번째 작품은 괜찮았지만 이미 팬덤이 소멸한지라 판매량이 시망해서 시리즈 종료)
그건 그렇고 책 팔아먹고 독서주간은 영영 날려버린거 보면 참.....
이 두꺼운 책을 언제쯤 다 읽을 수 있을까요...
표지에 있는 "같이 읽지 않을래? 도중에 그만두고 싶어도 서로 의지할 수 있잖아" 라는 네네의 말이 참 가슴아프네요.
독서주간 저는 포기 했었는데 이제보니 플플에서 삭제된거군요...안타깝네요;; 그나저나 전작 크리가 너무 컸는지 러플플 이후 작품은 확실히 출시될 지 걱정이네요. 앞으로도 발전된 형태로 계속 게임을 즐기고 싶은데 ㅎㅎ;;
이번 작의 판매량을 봤을때 후속작은 힘들지 않나 싶네요. 아니면 소소한 버전업판을 내놓아서 더 우려먹거나..
처음이 재미잇엇지요,,, 점점 뭔가 뭐랄까,, 추가되는게 없는듯한 느낌?.. 오히려 러브플러스 오리지널 처럼 음성인식이나 똑바로 해주고, 전 방향 모드나 되돌려줫으면
초대 러브플러스의 충격에 비교하면 그 뒤로는 시들시들... 추가요소가 사람을 더 귀찮게 만드는 요인인건 확실합니다.
위의 두 분 말씀에 한 표 던지면서.. 1) 제 경우에는, (소문?을 들었고 마침 마나카이기에..) 그냥.. 어릴 때 읽은 빨간 머리 앤의 기억을 떠올려서 맞장구를 좀 쳐줬습니다. 그런데.. 원래 제가 책을 읽는 속도 (엄청 재미 없거나 어렵지 않은 이상은.. 2시간에 300페이지 정도?)에 맞춰서 끝내 버리니까 아쉬워 하더군요..--;; 조만간에, 누님으로 다시 들어갈 텐데.. 그 때는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2) 그리고.. 저도 본의 아니게 한정판 기기들을 모으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시기에 맞추어? 뉴플플 누님 버전을 샀다가.. 잘못? 산 걸 깨닫고서, 이번에는 정신 차리고 마나카 버전을 다시 샀는데.. 갖고 있던 피카츄 내장 작다수를 처분하고 나서, 다시 들일 때.. 이왕이면..이라는 생각으로 마나카 버전을 사고서.. 원래 제가 갖고 싶어하던 DSi LL을 다시 구하면서.. 이것도 이왕이면.. 이라는 생각으로 또 마나카 버전을..^^;;; (그런데 이건 솔직히.. 숏컷 마나카가 왠지 마음에 안 들어서.. 누님 버전이 가장 갖고 싶었고, 그게 아니면 링코로..란 생각이었는데..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마나카 버전이 제일 싸서.. (링코는 2배 가격, 누님은 거기에 또 1.2배 가격이더군요..--;;
전 한정판 중에 러브플러스+DSi LL이 가장 애착이 가는데, 한창 러브플러스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하던 시기라 구입하기 상당히 어려웠지요. 저거 때문에 휴가를 내고 서버가 터진 코나미스타일에서 계속 F5를 연타하면서 심장이 쫄깃해지던 추억도 지금와서는 그립네요. 뭐 가장 최신작인 뉴 러브플러스+의 한정판은 이미 그냥 3DS LL하고 별 차이 없을 정도로 가격이 바닥까지 떨어진지라...
전 게임으로는 러브 플러스+를 가장 먼저 샀는데.. 기기상으로는 정반대네요..^^; (게임 : 러브 플러스+ -> 뉴 러브 플러스 & 러브 플러스 -> 뉴 러브 플러스+ 한정판 기기 : 뉴 러브 플러스+ (3DS LL) -> 뉴 러브 플러스 (3DS) -> 러브 플러스+ (DSi LL) 솔직히.. 어쩌다 보니? 러브 플러스 시리즈들을 다 모았지만.. 저라도 누가 이 시리즈에 입문하고 싶다고 하면, 러브 플러스+를 추천할 것 같습니다. 꼭 제 입문작이라서가 아니라, 가격 대비 만족도가 가장 큰 것 같아요, 현재로서.. ps. 저도 그래서 위에 적은대로 잘못?산 누님 큰다수를 내놨는데.. 역시 안 팔리네요..^^;; 뭐, 아님 말구~라는 생각으로 여유롭게 있습니다만..
안습인 뉴러플+ 판매량 보면 진짜 기존 러플은 끝났다고 봐야겠죠. 이 시리즈를 살리려면 기존 팬들은 버리는 셈치고 3DS 후속기로 여친들 새로 다 갈아엎어서 내지 않는 이상 ㅠㅠ
신감자님 오랜만입니다. 기존 팬을 다 버린다고 치면 그냥 깔끔하게 걸즈 사이드 내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래서인지 차기작은 남성이 아니라 여성 타겟의 남친을 사귀는 게임이 나올듯한 예감도 스물스물 듭니다.
돈나미 네 이놈!!!!!!!!!!! 이랄까.이미 러플이 게임 이상의 존재가 되어버린지라 이번 타이틀로 끝내버리면 전 어쩌라구요... 신히로인 추가라던가! 시스템 리뉴얼이라던가! 멘탈 리바이브라던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작이 진짜 부흥의 유일한 찬스가 되거나 아예 본작에서 끝내던가 하겠군여.
그런데 제가 언뜻 듣기로는.. 소셜 버전의 아키라인가? 그 4번째 캐릭조차도, 본편에 넣지 말라는 반대(우리에게 여친은 지금의 셋이 전부라능!! 이라면서)에 부딪혀서 무산 됐다는 이야기도 있던 것 같습니다. (애초부터 새 캐릭에 대해 간 보려고 그걸 내놨다는 의견이 많았다지요..
신 캐릭터는 반대까진 아니지만 솔직히 넣든 말든 신경이 안 쓰이긴 합니다. 시스템 리뉴얼했다가 뉴 럽플에서 크게 데였으니 다시 회귀한거 같은데... 이미 코나미 입장에선 러브플러스라는 브랜드가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큰 관계로 이번 작에서 끝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미노타로 원화가가 그린 특전에는 4명 다 있었지만요.으아!그나마 믿을만한 전환점이! 신여캐가 나왔으면 그나마 뉴러플하고 차이가 조금이라도 났을 테지만...
책은 뭔가요? 어쨌든 러플은 여러모로 아쉬운 타이틀이긴 합니다. 진짜 타이틀이 나올때마다 진화는 되지만 그게 기본 베이스에서 큰 변화는 없는듯..
전작에 있었던 독서주간이라는 이벤트의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