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를 굉장히 재밌게봐서 도리어 게임을 해야하나 망설였는데,
그런대로 재밌게 하고 있네요.
매일 자기 전에 조금씩 그림책 읽는 기분으로 하니까 잠도 잘왔는데,
진도나가니까 아는 내용인데도 급박해져서, 하다보면 잠이 안옵니다. ㅡㅡ;
아무튼 이제 엔딩 하나 봤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저처럼 애니봐서 고민하시는 분들 적극 추천 드려요. 애니와 다른 질감있는 그림체도 맘에드네요.
원래 이런 텍스트 게임 쥐약이라 옛날부터 1시간 이상 해본적이 없는데,
지루한 맛을 상당 부분 없애준 풀보이스의 위력에 놀랐습니다.
텍스트류도 풀보이스면 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네요.
천천히 후속작들도 즐겨야겠습니다.
저두 애니로봐서 망설였는대 사야겠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