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에서 겪었던 자잘한 재미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모리건과의 호감도가 Love일 경우
파티원과의 재미난 대화들이 참 많더군요
일반 필드에서 파티에 모리건이 끼어있을 경우
알리스터는 주인공과 모리건의 관계를 비꼬는 투의 말투로
모리건을 자극하지만 모리건에게 역관광 당하는데
이둘의 대화가 정말 재밌습니다
이 두사람 파티에 넣어놓으면 참 재밌음
특히 모리건 코 모양새 가지고 말할때는 빵터졌심 (거의 만담수준)
릴리아나는 주인공과 모리건의 관계를 보기 좋다고 하지만
역시나 모리건에게 좋은 소리 못듣는답니다
릴리아나와 모리건을 파티에 넣어놓으면
필드 대화가 참...전도사와 그걸 부정하는 사람의 대화 느낌?;;
쉐일과 한 파티에 넣어놓으면
주인공과 모리건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항상 지켜보고 있노라고 은근히 으름장을 내놓는답니다
수십년간 석상처럼 굳은체 사람들을 관찰해서
보면 다 안다는 식으로 쉐일이 말하지만
모리건은 뭐 꿈쩍도 안하죠
우리의 윈 어머니는 필드대화보다는
주인공이 말을 걸면 조용히 충고를 해주신답니다
선택 잘못하면 호감도 떨어짐..어르신 말씀엔 예 하는게 정답인듯
호탕한 오그렌은
얼레리 꼴레리 투로 모리건에게 말걸지만
말빨로 어디 모리건에게 되겠습니까 ㄷㄷ;;
제브란이나 스텐은...파티에 넣어보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2회차에는 억지로라도 넣어볼 예정임
스킬 스텟 전투도 중요하지만
파티원들끼리의 대화도 참 재밌으니
챙겨서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윈과 알리스터 사이에 엄청난 대화가 두 개 있습니다. ... 윈 침낭 속 알리스터 양말 침입 사건(알리스터? 네.. 왜 침낭 속에 자네 양말이 있는거지?)과 알리스터가 윈에게 구멍난 셔츠 기워달라고 부탁하는(윈! 제 셔츠에 구멍났는데 꿰매줘요. 내가 왜? ) .. 호감도와는 상관없이 다니다 보면 나오는 얘기들입니다. 모리건과 강아지도 재미있고요. 모리건과 스텐도 재미있습니다.
한글로 나오나요 ?
SexyDino//오오 양말 이야기는 봤는데 구멍난 셔츠 이야기는 또 처음이네요 +_+ 매커// 영어입니다~!
만담을 위하여 제브란도 꼭 넣으시기 바랍니다. 꽤 재미있습니다 제브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