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전에는 올레이와 페럴던 두 대륙을 오가는 얘기라고 엄청 스케일이 커진 것 처럼 보였는데
막상 메인퀘 위주로 진행하면 오리진에 비해 스케일이 많이 초라합니다.
드에2에서 지나가는 퀘스트로 때려 잡았던 놈이 최종 보스인것도 좀 그렇고
드워프나 쿠나리 세력이 이야기상 완전히 배제 된 것도 좀 불만이고요.
사실 후속편이 나오면 모리건 자식놈이 보스로 나오거나 그에 준하는 뭔가 굉장한걸 보여줄거라 기대했는데 흠...
그래도 엄청난 양의 컷신이 어느정도 커버해 주는것 같습니다.
하여간 오리진에 준하거나 그걸 능가하는 뭔가를 기대했는데 거기에는 많이 못치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엔딩은 봤으니 2회차는 서브퀘 위주로 돌려볼까 해요.
굳이 쉴드를 쳐주자면 오리진은 세계관을 처음 소개하는 입장이니 다양한 구성요소를 폭 넓게 보여줬다면 2부터는 구체적인 사건에 주목하는 니낌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스케일이 작아진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저도 동감...
확실히 사이드를 합치면 방대하다면 모를까, 메인 위주로만 보면 스케일이 작아진거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라구요
오리진은 오자마와 딥로드가 스케일을 왕창 늘려줬죠..오자마를 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