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로 시간이 넘어 가고 모두가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것에 굉장히 멘붕이 왔어요..
동료가 모두 죽고 도리안이랑 주인공만 되돌아 왔는데, 동료들은 그 사실을 모르는거죠? 대화 정황상 그런 것 같던데.. 폭삭 늙은 릴리아나 한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는 후반 가면 알 수 있는지요?
같이 돌아왔으면 카산드라랑 베릭이 두명 씩 존재하게 되는 거니 시나리오 상 죽일 수 밖에 없었던것 같아요.
주요 질문입니다.
템플러들이랑 손잡으면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나요? 되돌아가서 다시 할 만한 인내력은 없고...스토리도 체감상 초반인 것 같은데 2회차는 보통 안하는 성격이라..
간단히라도 이야기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임에서 손 뗀지 약 한 달이 지났기에, 제 의견이 틀릴 수 있으니 보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다른 분들이 고쳐주세요.
아 의견이 아니라 기억입니다. 오타 죄송
먼저, 다른 동료들도 알고 있다고 봅니다. 현재의, 릴리아나에게 보고 되었고, 다녀온 직 후 다른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면 그 때 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돌아 올 수 없었던 이유는, 주인공과 도리안을 다시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서 포탈을 열어야하는데 추격자들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게 되죠. 그 시간을 벌기 위해 자기들을 희생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착한 척 같이 가자고 했지만, 이렇게 대답하면서 시간을 벌러가죠. "돌아가서 꼭 이런 미래가 생기지 않게 해줘.... " 라고요
리고 제 기억이 맞으면, 거기 다녀온 후로 릴리아나랑 얘기를 하면서 네가 날 목숨바쳐 지켜줬다. 그러자 그녀가 이렇게 말합니다. 난 대의를 위해서는 언제든 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어....
그 미래의 릴리아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정황상 고문을 받았다고만 알 수 있죠. 릴리아나를 구출 하고 도리안이 묻습니다. 뭔 일이 있었냐고. 그러니 릴리아나는 네 호기심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이야기 하기 싫다고 합니다.
덧붙이자면 고문과 함께 무슨 바이러스 실험 비스무리한 걸 당했었고 거기에 내성이 있는 체질이었다는 문서가 맵에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다크스폰 전염병이었나?
아마 할머니가 된게 그 실험이 이유였던걸로 압니다.
아... !!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ㅎㅎ
(스포 주의) 템플러 루트를 타시면, 주인공 일행은 초대 받고 이야기를 하기 위해 왔는데, 성안에 갖혀버리고 Red 템플러들의 공격을 받습니다. 레드 템플러들은 공격하면서, Elder one을 위해서 죽으라고 하죠. 처음부터 함정이였습니다. 점차 진행하면, 로드 시커 Lucius (Val Royeux에서 만난 아저씨)가 기다리고 있고 자기 본 모습을 드러냅니다. 못생긴 데몬이 튀어나오면서 (데몬 이름과 종은 기억 나지 않습니다만, 정신 지배를 하는 애입니다) 주인공을 정신 지배하려고 자기 정신 안에 가둬버립니다. 온갖 악몽들이 보여지고, 멘탈이 나갈려던 찰나에 Cole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데몬의 정신 지배에서 탈출하고, 데몬은 성 꼭대기로 달아납니다. 그 올라가는 과정중에 아직 감염되지 않은 템플러들을 구출합니다. 성 정상에 도착하면, 그 데몬과 싸우게 됩니다. 그 데몬을 죽이면, 이제 리더를 잃은 잔여 템플러들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템플러/메이지 중 어느 루트를 타셨던 간에, Cassandra(카산드라)의 사이드 퀘스트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Lord seeker Lucius와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이 발견됩니다. 더 이상은 스포이기 때문에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너무나 친절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두 루트 다 굉장히 매력 있네요. 문서는 대충 쓰윽 읽고 넘기는데 앞으로는 찬찬히 읽어봐야 겠어요.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문서도 중요하고, 퀘스트 진행할 때 마다 파티원들이 같이 걸으면서 얘기할 때도 단서들 많이 흘립니다. 즐겜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