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사실주의 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실에 가까운 야구를 추구하는 유저로써, 더쇼에서 가장 큰 아쉬움을 2개만 꼽으라면..
이제는 다저스의 4번타자가 되버린 저스틴 터너의 변함 없는 외모(....턱수염에 머리라도 길게 빼주지...)와 함께..
매년마다 소소하게 변경되는 투수들의 구질 변화 반영부분입니다..
커쇼의 슬라이더가 이제는 거의 90마일임에도 구속반영이 없다라던가, 류현진의 슬라이더 구속이 약 10마일가까이 높아졌음에도 반영이 없는건 그렇다쳐도..
야구 조금만 관심계신 분들이면 누구나 아시겠지만, 올해의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 제이크 아리에타의 구종/구속/구력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더쇼15에서 제이크 아리에타의 현재 구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번: 4 seam FB (69/69/57) 참고로 구속,컨트롤, 브레이킹 순입니다..
- 2번: Cutter....(쌩뚱맞게도..) (60/69/65)
- 3번:12-6 Curve (64/72/59)
- 4번: Slider (70/61/61)
- 5번: Changeup..(14/55/51)
아래는 실제 MLB에서의 아리에타 구질입니다.
아래는 3가지표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첫번째 표는 피치 타입으로 주무기가 무엇인지 확인가능하고, 두번째 표는 구속, 세번쩌 표는 구종가치입니다..
저는 이 구종가치를 브레이킹볼에 응용하여 사용중입니다..
자료를 살펴보면서 현실적인 구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1번 싱커(35.7%),
2번 슬라이더(28.8%)
3번 포심(15.6%)
4번 커브(15.5)
5번 체인지업(4.2%)입니다.
이정도면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선 구종가치가 무려 21.5(35.7%)와 23.8(28.8%)의 어마무시한 싱커와 슬라이더 투피치로 사이영상레이스를 달리는 투수가
더쇼로서 게임을 해보면 싱커와 슬라이더는 커녕, 던지지도 않는 커터와 커브볼만 조낸 던져대니 전혀 다른 투수가 되버린단 말이지요.
물론 아리에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잭 그레인키나 제이콥 디그롬 같은 기타 유명선수들의 구종 역시 실제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너무 민감하게 구는건가 싶긴 하지만...어쨌든 이런건 더쇼에서 좀 신경좀 써야할 것 같습니다.
일일이 따지면 진짜 아우~~ 그 맘 충분히 공감합니다
솔직히 야구겜이 더쇼밖에업서서그렇지... 단점들이너무많은겜이죠
너무 신경을 안써요. 대안도 없으니 배째라 느낌이에요.
더쇼 시스템은 신작발표하면 2개월간 휴가가고 ㄱ 그 담부턴 로스터 업뎃작업팀 제외하곤 차기작 개발합니다. 버그, 선수변경. 그런거. 절대 안고쳐줍니다.
확실히 글쓴이 말대로 구현이 잘 안되어 있어서 제가 수정해서 쓰긴 하는데.. 아리에타를 제대로 구현하려면, 패스트볼보다 빠른 싱커 95<96 두종류의 슬라이더(커터성88~91, 변화각이 큰 슬라이더 83)가 있어야되는데.. 이놈의 게임은 패스트볼보다 빠른 변화구를 만들기가 좀 힘듬... 그레인키 88마일 고속체인지업도 이게 속도폭이 줄면 CPU 애들이 겁나 잘쳐요.. 현실과는 좀 거리가 있죠..
보통 ofsm 로스터가 이런거 잘 고쳐주는 편인데, 이번 로스터 제작자중엔 컵스 팬이 없었나.. 싶네요.
좋은지적입니다 이글보고 아리에타 애딭햇어욬 16은바뀌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