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지 >
마지막 날
로디 : 흠, 프레아 로렌스?
프레아 : 당신은?
로디 : 난 로디.
와일러라는 남자가
당신을 찾아달라고 부탁해서 말이야.
프레아 : 와일러가요?
무슨 소리하시는거죠?
와일러 : 이런, 이런, 네 녀석은 그 사립탐정이군.
(휙~)
로디 : 왜 그녀가 당신하고 같이 있지?
와일러 : 미안하지만, 자네와의 계약을 파기해야겠어.
네 녀석같은 2류 사립탐정의
도움 없이도 프레아를 찾았으니까.
로디 : 말도 안되지!
약속했던 사례금 없이는
돌아갈 수 없어.
와일러 : 죽은 사람에게 돈이 필요할까?
(꿀꺽~)
프레아 : 그만둬요, 그러다가는 죽을거예요!
........-_-;
와일러 : 잘 가거라, 로디!
- 엔딩 -
로디 : 헉, 헉, 어떠냐?
내가 이겼군!
와일러 : 내 머리가... 갈라질것 같이 아파...
아빠... 도와줘요...
로디 : 자, 프레아. 갑시다!
프레아 : 안돼요. 이사람을 이대로 두고갈 수는 없어요.
제가 약물 제조법을
그에게 넘겨주지만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텐데...
로디 : 무슨 문제라도 있어?
나도 우선적으로 해결할게 있는데...
아 이런...
내 고객이 이모양이라면,
내가 할일은 없겠군...
프레아 : 미안해요 로디. 고마워요.
로디 : 나한테 감사해할 필요는 없어...
이제 문제는 그녀를
어떻게 납득시키느냐인데...
(휙~)
로디 : 무슨 짓이야!
레, 레니?!
레니 : "레, 레니?!" 라고?!
네가 어떻게 감히 나한테 온 엄청난 기회를 훼방놓을수가 있어!
로디 : 엉?
레니 : 프레아를 찾을려고 고생을 했는데,
그 장소에 아무도 없잖아!
날 속였지, 안그래?
로디 : 썰렁한 소리 그만해! 그러다 주름살 생길라!
레니 : 그녀가 어디 있는지나 말해!
(휙~)
로디 : 좀 냉정해지자!
이봐!
이런.
네가 일단 성질나면,
내가 아무것도 할수 없잖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