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 : 으으.. 배고프다.. 저기, 학교에 먹을거 살 수 있는 곳은 없냐 ?
제리 : 넌 먹는 것만 생각하고 있냐..
코젯트 : (꼬르륵) 아하하.. 나도 좀 배가 고픈걸..
제리 : ...
코젯트 : 분명 가게가 있었던걸로 아는데.. 한 번 가볼래 ?
코젯트 : 우와- ! 여러가지 물건이 잔뜩있어 !
제리 : 그래, 교과서에 부터 시작해서 일회용품까지 필요한건 모두 있는 것 같군
??? : 어서오세요- ! 방금 막 구운 빵이 들어왔는데 한 입 어떠세요 ?
아반 : 오, 맛있겠다- ! 잘 먹겠습니다 !!
아반 : .. 맛있어 !! 이거 엄청 맛있는데 ?
??? : 후후, 제빵사가 된지 얼마 안 됬지만 맛은 보장할 수 있어
코젯트 : 가게에 방금 막 구운 빵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 : 오늘부터 학교에 배급되는게 결정 됬어, 잘 부탁할께
??? : 아리시아, 빵 가져왔어
아리시아 : 어, 웰킨 ! 꽤 늦었네, 무슨 일 있었어 ?
웰킨 : 남부에만 서식하는 희귀한 새를 발견해서 말야, 계속 관찰하고 있었지 뭐야
아리시아 : 정말이지 ! 첫 손님이 와 계신단말야
웰킨 : 이야, 어서와. 괜찮다면 한 입 먹어봐줘
코젯트 : 웰킨에 아리시아 ?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제리 : 설마 당신들은.. 제국과의 전투에서 가리아를 승리로 이끌었던.. 웰킨 균터 소위에 아리시아 멜키옷 중사가 아니십니까 !?
웰킨 : 어라, 알고있네 ? 그 말대로 내 이름은 웰킨 균터야. 군대를 나왔으니 소위는 아니지만
아리시아 : 내 이름은 아리시아 멜.. 이 아니라 아리시아 균터야
코젯트 : 균터.. ? 설마 두 분 결혼하신거에요 ?
아리시아 : 으, 응.. 저번에.. 말이지
제리 : 그나저나 그 전쟁의 영웅분들께서 왜 란실 사관학교에 계신거죠 ?
웰킨 : 난 교사가 됬으니까. 첫 부임지가 이곳 남부 가리아였던거지. 얼마 전에 아리시아와 함께 브룰루에서 이사왔어
아리시아 : 그래서 여기에 빵을 배급하게 된거지
웰킨 : 그것보다 남부에는 희귀드문 곤충이 잔뜩있어서 즐거운걸 ! 요전에도 투구벌레를 관찰하고 있었더니 어느샌가 날이 저물었더라구
아리시아 : 정말이지 ! 밤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아서 걱정했었다구 !
웰킨 : 하하.. 미안해. 아, 새 빵을 구울 시간인 것 같은데
아리시아 : 응, 그럼 빵을 만들어놓고 기다릴테니깐 언제든지 놀러와줘
웰킨 : 모르는 것이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면 언제든지 말을 걸어줘
제리 : 영웅이라 불렸던 사람들이 설마 란실 사관학교에 있을 줄이야..
아반 : 이야- 영웅이란건 빵도 맛있게 구울 수 있는거구나, 대단한걸 !
제리 : 너랑 얘기하고 있으면 머리가 아파..
작전에 실패 따윈 없는 최강의 의용군 제7소대 소대장 웰킨 균터와
최강의 정찰병이자 최강의 발큐리아인 아리시아 균터와의 이벤트입니다.
전장의 발큐리아의 엔딩에서는 브룰루에서 웰킨은 교사를 아리시아는 제빵사가 되면서 끝나게되는데..
웰킨이 교사로써 남부 가리아에 근무하게 되서 란실 사관학교 근처로 이사오게 되었다는 형식이네요.
랄까, 균터와 아리시아의 딸인 이사라 균터가 안나와서 조금은 섭섭한 이벤트..
아리시아는 무슨 키라마냥 해탈한표정이네 설마 데스티니처럼 청소하고 사라지느건 아닌지..
아마 1편 엔딩이 이것보다 더 후에 이야기겠지요. 딸 성장한 것 보고 다 비교하면..
전작의 영웅이 고작 매점아줌마라니...
영웅이 고작 빵셔틀이되다니
아리시아 표정이 뭔가 이상한데 ..
Thanatos™// 그런가요? 제가 알기에는 그 부부 엔딩 시기 정확히 알려준 것도 없고 애가 걸어다니는 것도 그렇고 해서 그 애 있던 시기가 2보다 후로 알고 있어서요. 그리고 저기 이벤트에서 결혼한 시기가 근처다보니 성도 잠시 헤깔리는 것도 그 근거고..
아크엔젤// 다시 확인해보니깐 결혼한 날짜는 없네요.. ;; 어디선가 본 것 같았는데.. 제 착각일 수도.. ;;
아리시아가 나왔다니..ㅠ.ㅠ 이럴수가... 발큐리아2 나오는걸 참지 못하고 psp다시 판걸 극도로 후회하게 해주는군요..ㅠㅠ 아 그리고 대사에서 보면 결혼한지 얼마 안됐다고 하는것과 저들이 첫손님이라는 대목에서 1엔딩이 더 후의 이야기일것 같네요 1엔딩에서는 이미 평판이 널리 알려진 빵가게를 하고 있었으니
ㄴ 그게 아니라, 이 학교 최초의 손님을 말하는것같은데요.. 평판이 알려진건 전임오기전 마을이고..
충격과 공포...또는 반대로 반가운 손님들이군요...
웰킨은 여전히 곤충덕후 ㅋㅋ
적군 잘못해서 사관학교라도 쳐들어온다면 그날이 제삿날이 되겠군요; 웰킨의 오더를 받은 닥돌녀 아리시아면......
결혼한지 얼마 안 됬으니 1엔딩보다 적어도 2-3년전이겠군요. 딸 이사라는 아직 뱃속에 있는건가..
RODP//그게 특진인지 출세인지 다 뿌리치고 선생한다고 엔딩에 나왔으니;;
오더 하츠레..! 게임끝 닥돌시아 등장 =_=;
음. 사회적으로 봤을 때는 제빵사보단 교직공무원이 더 낫죠. 조금 더 벌고, 약간의 존경심도 받을 수 있으니.
동해sea2436 / 웰킨이 첫부임지라고 하는데요..ㄷㄷㄷ 1엔딩때는 이미 애들 가르치기 한창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