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 비해서 좀 소년만화틱해졌내요.
스토리가 소년만화틱해졌네요.
1에서는 달크스인이라는 종족간의 갈등,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는 동료와 소소한 반전까지 무난하고 보편적으로 공감되는 흐름이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4에서는 주인공이 갑자기 레일리 팬티를 보는 판치라 연출에서 라즈가 엉덩이를 쥐었다가 두들겨 맞는 전형적인 소년만화 연출이 난무하네요. 거기에 목숨이 오고가는 전장에서 지휘관인 주인공을 무시하는 동료들과 ‘나는 이걸 극복해 보이겠어. 더 이상 겁쟁이가 아니야’라고 하면서 노력으로 극복하며 주변에 인정받는 주인공이 80-90년대 열혈 소년만화 주인공을 보는듯합니다.
저야 게임의 전략적인 재미가 좋아서 하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오그라든다’는 몇몇분들 감상도 이해는 갑니다. 열혈 스포츠물도 아니고 전쟁물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물론 게임성 자체는 뛰어나므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스토리 진행이 좀 깨긴 합니다. 1은 잔잔하게 흘러가서 부담없이 게임에 몰입하게 해줬다면 4는 무리해서 좀 통통 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