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게임은 잘 만든거 맞습니다..
45까지(악몽전) 진짜 몰입했네요..
디아3도 불지옥전까진 참 잼있었듯이..(뽕은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두가지 시스템에 있습니다..
둘다 유저편의를 너무 신경 썻다고 할까요..
1.피로도가 없다
피로도가 있어도 욕먹었겠지만
피로도가 없으니 컨텐츠 소모가 너무 빠릅니다.
3일이면 45찍고 그 다음에 할게 없습니다..
악몽 뺑뺑이도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데 파밍의 의미도 없고요..
접속해도 그냥 악몽 두번돌면 질립니다..
2.직업 변경 가능..
일단 획기적인 아이디어엔 박수를 보냅니다..
다만 아무직업이나 전직이 가능하니 직업에 대한
애착이 없어진다고나 할까요??
차라리 직업을 따로하고 같은 계정의 다른 직업의 기술을
가져온다는 개념이라면 지금처럼 빨리 질리지는 않았을듯합니다..
저레벨 템들이 그냥 버려지는 일도 없겠고요..
아무리 미인이라도 나한테만 목매면 매력이 떨어지듯(비유가 좀 부적절하지만)
너무 퍼주는 시스템이 매력을 떨어뜨린것 같습니다..
다른나라 런칭할땐 심사숙고해야 할듯...
직업변경의경우 계승시스템때문에 만든거니 그렇다고쳐도 오히려 직업변경보다는 계승가능한스킬이 너무 많은게 문제같네요 계승가능한스킬이 좀 적당히있어야되는데 계승가능한스킬이 너무많죠 또 어떤캐릭이든 아케인버스터가 제일쎈 현상은 솔직히 좀 어처구니가없죠 타캐릭 스킬을 계승하더라도 최종적으로 딜이 가장 잘나오는건 그 직업의 스킬이어야되는데 죄다 아케인버스터가 제일쎔
저 사진 뽀샤시하게 나오도록 얼굴 조정좀 했네요
너무 퍼주는 시스템에 공감합니다 직업변경도 차라리 몇가지 한정을 두거나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한 직업씩 추가된다던가) 1~45 사이에 중간중간 악몽같은 컨셉의 고난이도 던전을 하나 두개 추가를 했다면 플레이 타임이 자연스럽게 길어졌을텐데말이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게한다고 게임 난이도를 너무 낮춰놨습니다 에휴...
근데 이 게임 성격과 피로도는 안맞습니다. 피로도가 있는 게임들 던파, 마영전, 씨구, 크리티카등인데 피로도는 높은 액션성을 요구하는 액션 알피지 게임들의 틍징이죠. 괜히 넣다가 뺀게 아닙니다. 그리고 피로도자체가 부정적인 꽁수 중 하나 입니다. 부족한걸 꽁수로 떼우려하는건 좋지 못한 모습니다. 지금 오픈 베타라 콘텐츠가 아쉽지만 부족하건 어쩔수 없는 문제고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얼마나 꾸준히 콘텐츠를 부족함 없이 채울수있냐가 관건입니다.
생각보다 운영진 마인드가 좋아보임 주말패치 하는 게임은 정말 오랜만 중요한 버그도 아닌데 드네 운영진도 개념 운영진인데 동일 회사라도 운영진 정말 좋네요 아직 오베라서 그런거라 생각 할수도 있지만 한게임 서비스 게임중에서 가장 마인드가 좋아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