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바닐라/스노우/초코보 까지 진행한 시점의 소감 입니다
이번작은 분명 장르는 RPG 인데 전혀 RPG 같지가 않습니다 분명 RPG 를 만들려고 한것 같은데
결과물은 그냥 어드벤쳐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할 작품이 되버렸달까요 =_=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ㄱ-)
분명 전작들만 하더라도 CP를 투자해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기술을 배우거나 특성을 찍는등의
RPG 스러운 요소가 있었는데 비해 이번작은 그런게 일절 없이 그냥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능력치가
올라가는 게임이 되버렸습니다 고로 RPG 게임에서 필수적인 '레벨'이란 개념 조차 없어졌죠 (뭐라구요..??)
그때문인지 아무리 전투가 흥미진진하고 조작하는 맛이 있어도 감흥이 없습니다 에초에 전투에서 이겨도
들어오는건 몇푼 안되는 돈과 GP라는 포인트 그리고 소재 및 어빌리티 뿐이니까요 (RPG에 경험치가 없다니 이게 대체....)
그것도 문제인데 한가지더 아쉬운건 전작 13-2에서 나름의 재미를 차지하던 몬스터를 합성하거나 계승 시켜
더욱 강한 몬스터를 만드는 요소였던 어빌리티 합성이나 계승이란게 거의 사라지고 단지 액티브 어빌리티 합성이라는
웬 생뚱맞은 시스템만 남아버렸습니다 오토 어빌리티는 옷에 붙는데 그 옷에 어빌리티를 부여하는건 불가능하고
그냥 옷에 붙은대로 써야되는 거지요 (뭐요?)
그렇기 때문에 전작 13-2 같은 파고들기 요소는 거의 전무 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다른 파고들기 요소는
딱히 보이지도 않구요 물론 아직 엔딩을 본게 아니라 확정된건 아니지만 말이죠
하지만 현재로썬 정말 전투는 전작만한 의미가 사라진데다 그 좋았던 어빌리티 계승/합성을 시궁창에 버린것도 모잘라
퀘스트를 깨지않으면 일반 잡몹에게 조차 개 쳐발리는 뭐 같은 게임이 된건 사실입니다 (시간제약은 덤이라능 데헷~☆)
한줄로 요약하자면 "토라야마 너 당장 사직서 내라 이새퀴야"&"음악은 좋다 그것만은 인정하마" 입니다
정말 여러므로 13 시리즈는 음악외엔 볼게 없는 시리즈가 되버린것 같아 아쉬울 따름 입니다(FF라는 이름을 버려라!)
진짜 공감이 확 오는 소감이네요 아 이거 괜히 샀어... 갈수록 파판에 대한 애정이 떨어진다
진짜 공감이 확 오는 소감이네요 아 이거 괜히 샀어... 갈수록 파판에 대한 애정이 떨어진다
모자란 분량을 시간제한과 괴랄한난이도로 포장한 느낌?
덤핑 확정이군요^^ 기다려보자~
어제 사서 오늘 바로 매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판 다시 살일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심각하게 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