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노엘과 스노우에게도 적용이 될꺼라 봅니다만
첫 게임 플레이시 유저들에게 하드 타임을 준 카이어스로 선택 ㅋ
13시리즈에선 Keep과 Cut이란 요소가 있는데,
Cut(공격)이 Keep(수비)의 수치를 능가할시 상대의 액션을 취소화 시켜며
띄우기/넉백/넉다운 같은 부여 스킬도 적용할수 있습니다.
이를 유효하게 만들기 위해 커스라는 어빌이 있고, 공세의 스킬과 같이 중복 됩니다.
무기는 공세(대)의 어빌이 있는 철퇴만 있으면 굳이 커스 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최상위 마법인 토네이도가 매우 높은 수치의 Cut과 띄우기 효과가 있어 이용 해봤는데
역시 예상대로 제대로 바보로 만드는군요.
결과적으론 무한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어느순간부터는 강제 스톱 시키며 Cut의 수치를 무시하는 페이스가 오게 되기 마련인데...
실험해본 결과 이 토네이도 스킬은 다른 기술보단 유난히 많이 적을 띄울수 있더군요.
허나 공격력이 안습인지라, 일단 체력을 최대한 깎고 사용해야 되는 단점이...
이놈이 이리 어처구니없이 공중에 쳐올려질 줄이야...
13-2 카이어스는 keep이 너무 높아 cut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작은 바보로 만들 수 있군요. 13-2에서 alphafann님이 올려주셨던 70렙 발파드르 키츄소환 금지 영상과 길가메쉬 괴음파 방지 영상, 스노우 저글링 영상이 떠오르네요. 최상위마법이 들어가는 ATB에 비해 너무 효율이 좋지 않고 리스크가 커서 활용이 힘든데 그나마 Cut용으로 활용을 해볼까 생각하게 됩니다. 여담으로 요즘 13-2와 13-3을 번갈아가면서 하고 있는데 아이로네트의 조상격이라 볼 수 있는 녀석이 13-2에 출현했었더군요. 마두르크라고.... HP도 훨씬 작고 전투도 1회뿐이고 파워도 약하지만 마그네의 원조격인 블랙홀, 메가톤브레이크 등 13-3에서 고생시켰던 기술들이 보이더군요. DLC로 받아야 하는 라이트닝 vs 카이어스 전투에서 저렙 이모탈가드 믿고 별5개 클리어도 쏠쏠하고요. 작품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이번 13쓰리즈는 각 작품마다 전투시스템이 각각 다 마음에 듭니다.
카이어스도 결국 여기선 쩌리 취급이네요 ㅋ 토네이도 데미지는 둘째치고 액션취소가 안되는게 개인적으론 좀 아쉽더군요. 저 역시 전 시리즈 다 마음에 드는데 13을 그래도 제일 잼있게 한듯 합니다. 13-2는 은근 DCL 콜로세움 기다리는 재미도 있었고.
그리고 선더가, 마그네 등에서 발생하는 범위공격 30%와 같이 쓰면 효과가 짭짤합니다. 중복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