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안나오네요.
일단 지구멸망은 막았는데..
전작들이 뿌려놨던 떡밥들의 아귀는 들어맞는거 같아 의문은 풀었습니다만
1의 알테어랑 2 3부작의 에지오가 그렇게 평생을 바치면서 데스몬드한테 전해주려 했던 메시지,
그리고 현대에서 앱스테르고 본사까지 혼자 쳐들어가서 무쌍난무까지 벌였던 데스몬드가 해야했던 일이
겨우 주노의 봉이 되는 거였다니요;;
브라더후드때부터 주노가 인간들을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로인해 데스몬드가 죽을거 같기도 하긴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고생하면서 얻어낸 결과물이 겨우 이거라는게 너무 허무하긴 합니다.
그리고 먼저 온 자들(미네르바, 주노, 주피터 등)에 대한 이야기도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냥 엔딩에서 지들끼리 말이 안맞아서 이모양이 된거라니(제가 엔딩을 제대로 해석한게 맞다면)
먼저 온 자들도 능력 빼고는 그냥 인간하고 다를 바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여튼 엔딩을 보니 후속작은 백빵 나올거 같네요
주노가 후속작에서 무슨짓을 하나 보자구요.
원래부터 어크 시리즈는 주노 빵셔틀에 대한 이야기. 하하하하하.
보나마나 주노 막을려면 무슨 유물이 필요함 ㅇㅇ 그러니 니가 셔틀해서 그 장소를 찿아야겠다 하면서 아무나 애니머스에 쳐 넣겠져
미네르바는 데스몬드가 파괴될 거라고는 했지만 죽는다고는 안했으니까 다음에는 정신체의 형태로 등장할지도 모르죠.
알테어랑 에지오도 결국 먼저온자들의 말을 전하려고했을뿐이니깐요. '결국 니들 다 뒤짐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