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게임하시는분들중에서
필라스2의 명중/치명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계서서 간략히 정보를 적어봅니다.
필라스의 명중시스템은
일단 내 케릭터의 명중률에서 상대 방어수치(회피/인내/반사신경/의지를 말합니다. 기타 아이템및 속성으로 추가될수 있습니다)을 뺀 다음에 1부터 100까지 있는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숫자를 더한 값을 명중값으로 봅니다.
즉 정리하자면
명중값 = (내 명중률 - 상대의 방어수치) + (1~100사이의 랜덤값)
입니다.
이렇게 명중값이 나왔을때
명중값이 25보다 작으면 빗나감(미스) / 25~49이면 스침(빗맞음) / 50-99이면 명중 / 100이 넘으면 치명타입니다.
공식에 따르자면, 내가 상대방의 방어수치보다 나의 명중률이 25이상 높다면 무조건 명중은 시킨다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스침의 경우 데미지가 반토막으로 떨어져서 들어갑니다. 상태이상 지속시간 역시 반으로 떨어져서 적용됩니다.
이점은 주의하셔야 겟죵?
물론, 치명타의 경우 데미지가 반토막 더 들어갑니다. 150%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명중값이 크면, 크리도 잘터진다!입니다.
치명타를 터트리려면 치명옵션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그냥 명중이 졸라 높으면! 그냥 그게 바로 치명타가 잘터지는 것인거죠.
따라서 명중이 덕지덕지 붙은 무기 = 치명타가 잘터지는 무기 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방어수치는 4가지가 있는데
내가 무기로 공격한다 -> 상대의 회피를 스텟이 방어수치에 적용된다.
내가 CC(상태이상:혼란/독/매혹 등등)으로 공격한다 -> 상대의 의지 스텟이 방어수치로 적용된다.
내가 적의 신체를 직접적으로 넘어뜨린다/기절시킨다/밀친다 -> 상대의 인내 스텟이 방어수치로 적용된다.
내가 적들이 모여있는곳에 광역공격 (불기둥공격과 같은 광역마법 등등)을 가한다 -> 상대의 반사신경 스텟이 방어수치로 적용된다.
와 같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 내가 칼든 적에게 둘러쌓여서 칼침 다구리를 많이 버터야 한다 -> 회피가 높은것이 좋다.
-> 상대 마법사가 자꾸 나에게 상태이상 마법을 쓰는데 버텨야 한다 -> 의지가 높은것이 좋다.
-> 적이 자꾸 넉다운과 넉백스킬로 나를 넘어뜨린다 -> 인내가 높은것이 좋다.
-> 드래곤이 나에게 브레스를 걸거나 함정이 빗발친다 -> 반사신경이 높은것이 좋다.
라는 결과값이 나옵니다.
Q 저기요 제콜선생님. 그럼 제가 도적을 키우다가 명중의 10%를 치명타로 바꿔준다는것이 있던데 그건 뭔가요?
A 오구오구 그래쪄여! 그건 바로 위의 공식에 대입해서 나온 명중값이 60이 나왔다고 가정합시다! 근데 그러면 명중이라고 판정되겠죠?
그렇게 명중으로 판명날 경우에 한번더 주사위를 굴려서 10%의 확률로 치명타로 바꿔주는겁니다!
즉, 원래대로라면 명중으로 끝날것을 한번더 기회를 줘서 10%의 확률로 치명타로 바꿔주는것이죠.
여기서 재밌는점은, 만약 상대의 회피가 100이고 내 명중률은 90이다. 라고 합시다.
이럴경우에는 (90 - 100 ) + (1~100) 이라고 할때 이미 시작부터 -10을 먹고 시작하기때문에 뒤의 주사위가 100이 나와도 90이 한계임으로
치명타확률은 0%이겟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의 질문에 언급한 특성이 있다면, 10% 확률로 치명타로 명중을 바꿔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치명타 확률이 생기게된다는거죠! 좋은 특성입니다! 다만, 반대로 나의 명중이 현격히 높은 상태일때는 효과가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이해가 되시려나요?
좋은 글 추천!
아하!!
명중값 계산을 이해 못하고 있었는데 잘 배우고 갑니다. 명중률이 전투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군요.
공략이나 정보로 넣어주면 모아보기가 편할텐데...
아하 수정해놨습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