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엔딩을 보고 나서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오노에가 쿠노사토를 만났을 때, 자신을 본 적이 있냐고 물었을때
쿠노사토는 헤키호우 학원에서 본 적도 없고, 그때 병원에서 본게 처음이었다고
얘기했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지금까지 스토리를 보면 신문부에서 본게 한두번이 아니었죠.
처음에는 그냥 오노에가 기억을 잃고 새로 태어났으니 모르는척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말하는게 거짓말 같지 않고 진짜같이 얘기해서.. 약간 혼란스럽네요.
하다못해 신죠나 와쿠이도 분명히 오노에가 누군지 알고있었던 것 같고
쿠노사토가 모를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일부러 거짓말 한게 맞는건가요?
네. 거짓말 하는 것 맞습니다.
거짓말하는것 맞아요. 오노에가 평범한 여자아이로 살아갈 수 있도록, 타쿠가 쿠노사토같은 주위사람들에게 모르는 사람으로 대하도록 부탁했을 겁니다. 타쿠는 오노에가 아예 시부야엔 접근하지 않았으면 했죠.
기억을 못했으면 시부야에 와서 사건에 머리 들이미는 걸 망므에 안 든다는 듯이 볼 리가 없죠. 쿠노사토는 모른 척 하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