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헌터로 엔딩까지 봤습니다.
오브들이나 시크릿미션은 따로 찾아다니지 않고 보이는것만 처리하고..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스킬이나 어빌리티 같은것들은
전작 특히 4를 플레이 해보신분들이라면 적응 쉽게 하실거 같네요.
기본적인 커맨드야 뭐 네로나 단테나 전작과 뭐 거의 다 똑같으니..
V의 플레이는 검과 총을 사용해 직접적으로 전투를 하는 다른 두 캐릭터에 비해 전 다소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많이 파봐야 되겠지만 제스타일은 아닌듯 하네요.
단테의 신데빌트리거는 디자인도 멋있고 파워도 상당하고..
아직 고 난이도 모드를 플레이 해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걸로 인해 체감난이도가 어느정도 내려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네로 같은 경우 의수 종류가 많은 편이라 스킬 다양해서 좋았다고 생각은 드는데,
플레이중 의수를 임의대로 고를수가 없어서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봤을때는 메인주인공을 네로가 아닌 단테로 내세워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극 후반부에 네로와 버질의 관계에 쐬기를 박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그동안 얘기만 돌고 있던 그 내용을 직접 인게임내에서 직접 확인하니 임팩트가 크긴 했습니다.)
흐름 자체가 신 데빌트리거 각성,버질과의 재대결 등등..
단테를 메인으로 내세워서 포커스를 맞췄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조작감은 뭐..데메크가 다 이런식이니 그냥 그냥 별 불만은 없이 했는데
가끔 전투시점이 좀 불편할때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캐릭터가 화면에 크게 클로즈업 될때가 있어
안맞아도 될걸 맞는 그런 상황이 가끔 생기더군요.
비교하긴 뭐하긴 한데 같은 엔진을 사용해서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바하2 리메이크에 비해 몰입감은 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워낙에 두시리즈 광팬이긴 한데...그냥 뭐가 더 재밌었냐고 물어본다면 바하2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그래도 1회차 하고 던져놓을건 아니고 충분히 재밌다고 느껴서..꾸준히 파볼생각입니다.
근데 가장 큰 불만은...네로가 너무 못생겨져서 몰입하기가 힘들어요...
4탄하고의 갭이 너무 커서..워낙에 옛날 부터 시리즈를 해와서 그런가...
바하2도 그렇고 이번 데메크도 그렇고 캐릭터들을 왜이렇게 빵떡을 만들어 놓는지 모르겠네요..
아...단테와 버질은 멋있습니다 그래도...헿헿...
평도 대체적으로 괜찮은거 같고..돈 아깝지 않고 잘만든 재밌는 게임입니다.
정성스러운 글 잘 읽어 보았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전 그반대입니다 네로는맘에드는데 단테는 왠지 노만리더스(워킹데드 데릴)면 더좋았겟다 싶은느낌이 마구마구
오 노만리더스 괜찮을거 같네요
전 1편같이 퍼즐요소 좀 넣어줬으면 좋겠던데요 너무 외길진행이라 전투 이동 컷신만 반복되다보니까 후반에는 좀 지루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