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아이」 한국에서 고전 (산케이신문 보도 번역)
중앙일보 일본어판 기사를 바탕으로 연합뉴스 기사를 참고해 작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한국에서 고전...불매의 벽에 「편견을 거둬달라」 한국 배급사가 이례적으로 호소
세계적으로 히트하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가 한국에서 고전하고 있다. 일본 제품을 향한 불매운동에 가로막힌 모양새로, 한국의 배급사측에서는 「실패로 끝나겠지만」이라 비관한 뒤, 이후의 유사 작품에는 「편견을 거둬달라」고 이례적인 메세지를 발표했다.
「날씨의 아이」는 이상기후가 덮친 도쿄에서 기도하면 하늘이 맑아지는 소녀와 가출소년이 만나는 이야기. 일본 관객 동원수가 1천만명을 돌파한 것 외에도, 140여국에서 배급이 결정되어 있다.
한국에서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 「너의 이름은.」이 370만 이상을 동원한 기록적 히트가 된 것도 있어서, 애니 팬들 사이에서 기대가 높았던 「날씨의 아이」지만, 한국에서 개봉이 10월 30일로 약 1개월 연기된 데다, 이번 달 3일까지의 관객수는 약 33만 7천명으로 전작 개봉 직후의 30%에 미치지 못했다.
이유에 대해, 배급사는 발표문으로, 일본어를 사용하는 예고편을 전달하는 지상파 미디어나 광고가 없고, 「이런 시국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콘텐츠와 엮이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고 설명, 「감독님이 작품에 담은 세계관이나 작품의 완성도가 전해질 기회조차 없었다」고 분함을 드러냈다.
「『날씨의 아이』가 보고 싶지만, 친구의 시선이 신경쓰인다」고 하는 인터넷 상의 게시글도 접했으며, 이미 한국 측에 배급된 후라 일본 측에는 타격이 가지 않고, 불매운동으로 직접 고통을 받는 건 한국의 중소기업이나 한국인이라고 지적. 한국발 작품이 다른 나라에서 「한국어란 이유로 배척당하는 사태를 우리는 무시할 수 있겠는가」라 의문을 던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에서 일본영화의 올해 관객동원은 이번 달 3일 현재, 약 183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61만명 줄었다. 대부분의 관객 수는 일본의 수출관리 엄격화로 불매운동이 격화되었던 7월 이전의 것으로 보이며, 불매운동이 영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봉에 맞춰 지난달 말 방한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너의 이름은.」개봉 때 「3년 후, 신작과 함께 돌아오겠다」던 한국의 관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뻤다, 고 말한 뒤에, 희망사항을 이야기했다.
「3년 후, 한국과 일본이 화해해서, 신작을 가지고 돌아와 한국의 팬 여러분과 좋은 시간을 보낸다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