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67~569편!!
(이전화 요약 : 따끈한 팥죽을 먹어요! 근데.. 설탕을 넣으면 영양이 파괴되나요? 아닐텐데)
족제비가 새 팥죽에 팥죽에 설탕을 솔솔 뿌리자,
호시는 그럴리 없다는 듯 인상을 찌푸렸다.
족제비는 단팥죽 한숟갈 맛을 보곤,
고개를 끄덕였다.
족제비를 따라 한숟가락을 먹자,
호시의 표정은 언제 그랬냐는 듯 미소가 한가득이다!
"엄청 달고 맛있잖아?!"
한편.. 단팥죽을 맛나게 먹은 미오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잠시 고민하던 미오는 찻 주전자와 팥죽 한 그릇을 들고
부엌으로 향했다.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흐르자,
미오는 내 앞에 큰 잔하나를 내려놓고 생글생글 미소 지었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미오는 찻주전자에서 걸죽한..팥죽을 쪼르르 따랐다.
그러곤 주머니에서 찻잎 몇개를 뿌리고..
다시 그 위에 팥죽을 쪼르르 따랐다...
"팥자를 만들었습니다."
-... 팥죽이랑 무슨 차이니?
찻잎아.. 미안해..
근데 맛은 좋네 ㅎㅎ
"눈도 오고 팥죽도 먹고~ 올해도 끝이네~"
팥죽을 싹싹 긁어먹은 미연씨는 만족스러운듯 빵실빵실 웃었다.
웃는 미연씨의 모습을 보자,
내년에 뭐 할거냐는 질문에
미루는 잠깐 미연씨의 품에서 내려와 고민에 잠겼다.
고민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난 평소 생각했던 욕심을 한번 물어보기로 했다.
"캐우웅?????"
미루의 표정이 좋지 않다..!
미루는 왜 사람으로 있는게 싫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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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끝이에요!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래요!




